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국민의힘 공부모임 ‘내일’서 발표한 ‘한국형 원자력 추진 잠수함 사업 어떻게 추진해야 하나’ 자료. 유용원 의원실 제공


유용원 의원은 한·미 양국 간 한국형 원자력(핵)추진 잠수함(원잠) 건조 장소 등 이견 해소를 위해 “한국형 원잠은 국내 건조를 고수하되 필리조선소를 확장해 미국 원장 구성품 제조 참여 방안이 필요하다”며 투트랙 접근 전략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공부모임 ‘내일’ 주최로 1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형 원자력 추진 잠수함사업 어떻게 추진해야 하나-원자력추진 잠수함 필요성과 추진 전략’ 주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 의원은 “필리조선소 바로 옆에 미국 원잠 모인터넷으로주식투자
듈 제작 공장을 만드는 방안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현재 한화오션은 필리조선소를 확장해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 의원은 필리조선소 실태에 대해 “잠수함 건조시설은 없고, 방사능 차폐시설, 환경영향평가 및 주민 동의 등을 감안할 때 한국 내 건조보다 5~10년 이상 더 걸릴 모바일릴게임접속하기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한·미 간 쟁점으로 부상한 원잠 건조 장소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 건조 전제로 핵연료 제공만 언급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필리조선소 건조를 부각하며 양국 젱점으로 부상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한국 내 건조” 입장을 재확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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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은 한국형 원자력(핵)추진 잠수함(원잠) 배수량은 최대 7000t급, 척당 가격은 최대 3조원대로 우리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내년까지 기본설계도 가능한 수준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 의원은 “1990년 중반 이후 30여년 간 역대 정부가 원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최소 4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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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우리 원잠 건조 기술 수준에 대해 “핵연료를 제외하곤 잠수함 선체, 소형원자로 기술 상당 수준을 확보했다”며 “내년까지 기본설계 완료도 가능한 수준이란 평가도 있다”고 소개했다.



한화오션이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 유용원 의원은 필리조게임주
선소를 확장해 바로 옆에 미국 원잠 모듈 제작 공장을 만를고 한국형 원잠은 국내 건조 하는 투트랙 접근 전략을 제시했다. 해군기지 모습. 유용원 의원실 제공


유 의원은 한국형 원잠 예상 제원에 대해 “배수량은 공식적으로 5000t급 이상으로 소형 원자로 규모를 감알할 때 실제 6000~7000t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비닉사업으로 추진해온 실험 등을 고려할 때 저농축 우라늄 농축도는 19.75%이며 미국 버지니아급 원잠 가격이 척당 5조원 이상임을 고려할 때 한국형 원잠은 척당 2조 2000억~3조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한국형 원잠 사업 성공을 위해 “원자력협정 개정, 핵연료 공급 별도 협정 체결 등 한·미 법적 지원체제를 완비하고 한·미간 원잠 협의체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와함께 “수조원대 사업비를 해군 예산만으로 충당 시 수상함 등 다른 전력증강 사업 타격이 우려된다”며 범정부사업단 구성을 제안했다.
이어 “안전규제 체계와는 별개의 국방 원자력 안전규제 체계를 마련해 민수용 원자력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충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