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 확보 상황 설명하는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4일 내년 정부 예산에서 국비 12조 3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조 9200억 원보다 1조 3900억 원을 늘렸다. 민선 8기 이후 매년 국비 확보 기록을 경신해 온 충남이다. 그 여세를 몰아 단숨에 국비 12조 시대를 열었다. 괄목할 만한 성과이며 충남의 저력을 엿보게 한다. 경기를 제외한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정부 예산 12조 시대를 연 곳은 충남과 경북이다. 잦은 비교 대상인 전남은 10조 원을 넘겼으나 충남과 격차가 상당하다. 인구 100만 명이 더 릴게임온라인 많은 경남도 11조 6000억 원 확보에 그쳤다.
자연히 충남의 국비 확보 내역도 알차다. 요컨대 충남 지역 현안 사업을 거의 쓸어 담다시피했다. 정부예산 물그릇을 키워낸 효과가 아닐 수 없다. 상대적으로 예산 규모가 작아 보일 수 있는 사업들이라 해도 그것들이 오히려 주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인 경우가 적지 않다. 충남 국 10원야마토게임 비 12조 달성도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이들 사업 예산의 주된 도착지는 시·군 지역이다. 서로 비교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는 탓에 지역 출신 의원들 모두 지역구 예산 확보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정부예산 사업 확보 리스트가 길어진 것과 무관치 않은 것이다.
주요 현안 사업 추 릴게임갓 진을 위한 정부예산을 따낸 것도 충남의 개가로 평가된다.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설계비가 그런 경우다. 총사업비가 3000억 원에 달하는 것에서 보듯이 생산 유발, 부가 가치, 고용 유발 등 효과가 엄청나다. 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 지속 가능 항공유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 개발 관련 초기 예산이 반영된 것도 충남의 정책 정체성과 맞물려 의 10원야마토게임 미가 배가된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예산 확보도 다르지 않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계비, 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 전환 연구비도 관철해 냈는데 충남 내포혁신도시의 밀도 및 질량감을 강화해 줄 출발선임을 특기하지 않을 수 없다.
내년 현안 추진을 위해 '예산 실탄'을 부족하지 않게 마련한 충남이다. 그것도 11조대 바다이야기고래 구간을 건너뛰면서 12조대에 안착했다. 충남도의 예산 밑그림에 따라 지역 정치권이 호응한 덕분일 것이다.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