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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채현채 등록일: 25-08-1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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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일단 도서관이 너 언니네 맘에 입으라는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반려견 ‘포지’가 점박이등파리 알을 찾는 모습. Clark DeHart for Virginia Tech. 제공


개의 후각은 사람보다 수만 배 이상 예민합니다. 그래서 개는 실종자나 위험 물질을 찾는 역할을 맡기도 합니다. 그런데 전문 교육을 받은 탐지견뿐만 아니라 평범한 반려견들도 짧은 기간 훈련을 받으면 해충과 곰팡이를 찾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등 공동 연구팀은 7월 16일 시민과학자와 반려견이 점박이등파리와 곰팡이를 높은 정확도로 찾아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점박이등파리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꽃매미라고 불리는 곤충입니다. 번식 속도가 매우 빠른 데다가 과릴게임 먹튀보증
일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고 나무에 해로운 곰팡이를 옮겨서 과일 농장에 큰 피해를 줍니다.
연구팀은 182팀의 반려인과 반려견을 모집해 점박이등파리 알 표본을 제공했습니다. 표본을 받은 반려인과 반려견은 자신의 집이나 근처 공간에서 전문 훈련사와 함께 2~6개월 동안 냄새 탐지 훈련을 했습니다.
훈련에 참여한 반려견들은프리스탁
주변 환경이 통제된 실내에서는 82%의 정확도로 알을 찾아냈습니다. 야외에서 훈련할 때는 61%로 정확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사람 혼자 탐색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알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또 포도나무에 치명적인 병을 일으키는 곰팡이 표본으로 동일한 훈련을 한 결과 반려견들은 90%의 정확도로 곰팡이를 찾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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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참여한 반려견의 60% 이상은 이전에 냄새를 탐지하는 활동을 해본 적 없는 평범한 개였습니다.
연구를 이끈 샐리 디킨슨 버지니아공대 박사는 “전문 탐지견을 고용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피해 농장에 비해 탐지견의 수도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 시민과 반려견이 농장을 보호하는 데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백금T&A 주식
했습니다.
※관련기사 어린이과학동아 8월 1일, [과학뉴스] 내가 지킨다개! 반려견의 병해충 탐지
[조현영 기자 4everyo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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