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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채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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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APR 대표가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박윤 모테나 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주재 2024년 인공지능(AI) 일상화 연속 현장간담회(뷰티테크)에서 참석한 당시. <자료사진>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전 세계 K-뷰티 열풍을 이끄는 에이피알(278470)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에 부산개인파산비용 이피알은 올해 내내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을 창업한 젊은 CEO(최고경영자) 김병훈 대표가 보유한 지분 평가액도 올초보다 4배나 상승하면서 2조 5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1988년 11월생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에이피알 주가는 11.32% 오른 20 근로자학자금대출신청 만 85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썼다. 에이피알 시가총액은 7조 9322억 원으로, 그간 뷰티업계 1위였던 아모레퍼시픽(090430)을 단숨에 뛰어넘어 업계 대장주에 올랐다. 시총. 순위는 코스피 기준 71위다.
주가가 오르자 김병훈 대표의 에이피알 지분가치도 급증했다. 김병훈 대표는 에이피알 주식 1195만 3660주(31.35%)를 신한생명텔레마케터 보유하고 있다. 평가액은 전날 종가 기준 2조 4920억 원이다.
김 대표의 지분가치는 지난해 2월 상장 당시 7889억 원이었으며 올해 1월 2일(종가 5만 1100원)에는 6108억 원이었다. 상장 당시 대비로는 316%, 올 초 대비로는 408% 늘어난 셈이다.
김 대표는 30대 억만장자로 외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행복기금 .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초 김병훈 대표가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또 같은 달 김 대표가 성수동 고급 주상복합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를 290억 원에 구매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 대표가 구입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 전용 273.92㎡(104평)의 평당 매매가는 2억 7800만 원으로 단지 내 신고가이며 전국 아파트 평당 매매가격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에이피알 경영실적 (에이피알 제공)
주역은 단연 에이피알의 호실적이다.
에이피알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2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영업이익은 846억 원으로 3배 이상(202%) 신장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 역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경신했다.
에이피알의 상반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액 5938억 원, 영업이익 1391억 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95%, 149% 신장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227억 원)을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해외 매출과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의 가파른 성장이 2분기 최대 실적의 밑거름이 됐다.에이피알의 2분기 화장품과 뷰티 부문 매출액은 22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고 해외 매출액은 3277억 원으로 230% 늘었다.
신재하 부사장은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이며 이 시기 대규모 쇼핑 이벤트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뷰티 공룡 아모레퍼시픽 시가총액을 제치며 업계 시총 1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2만 8800원으로 시총은 7조 5339억 원이다.
에이피알은 지난 6월 업계 2위 LG생활건강을 제친 지 한 달여 만에 아모레퍼시픽마저 제치며 상장 18개월만에 업계 대장주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LG생활건강 시총은 4조 6386억 원이다.
지난해 상장한 에이피알은 올해 호실적으로 무기로 빠른 속도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당시 시총은 1조 9000억 원이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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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이피알은 뷰티 공룡 아모레퍼시픽 시가총액을 제치며 업계 시총 1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2만 8800원으로 시총은 7조 533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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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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