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애숙 작가


청송군과 경북일보가 주최한 문학 축제의 대상 수상자가 상금 기부를 통해 문학적 감성과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5일, 제12회 청송객주문학대전에서 단편소설 '진주리폼'으로 공동 대상을 수상한 김애숙 작가(서울시 강남구)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작가는 수상 당시 "약한 것을 소중히 담는 글을 묵묵히 써가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는 그 다짐처럼, 문학적 영감을 현실 세계의 이웃을 검증완료릴게임 향한 구체적인 나눔으로 연결한 조용한 실천이어서 더욱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김애숙 작가는 기부의 배경에 대해 "작은 마음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글을 쓰는 마음으로 주변의 이웃을 기억하고 싶었다"고 따뜻한 뜻을 전했다. 문학이 지향하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상금이라는 형태로 현실화한 것이다.
릴게임 문학대전 관계자는 "청송객주문학대전이 지역 작가 발굴을 넘어, 작가와 지역사회를 잇는 긍정적인 통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김애숙 작가의 이번 나눔은 문학이 지닌 선한 영향력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학적 감성과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행동으로 보여주신 김애숙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바다이야기무료 "전달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의 삶을 지키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과 경북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경북일보 청송객주문학대전' 시상식은 지난달 22일 소설가 김주영의 고향인 청송군 진보면 '청송객주문학관 다용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