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 한 교회에서 장미·소국·안개꽃 등 국산 꽃을 꽃병에 꽂고 있다.


일요일인 14일 오전 11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국화훼농협(조합장 유석룡) 케이플라워 대화점. 꽃을 사러온 방문객들로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매장에 들어서자 크리스마스 트리와 연말 분위기를 살린 각종 조형물이 시선을 끌었다.
서울 양천구에서 왔다는 A씨는 “오늘 교회 모임이 있는데 공간을 꾸밀 꽃을 사러 왔다”면서 장미·소국·안개꽃 등을 구매했다. 그는 꽃을 들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교회로 이동했다.
모임 장소에 도착한 그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는 탁상에 화병 3개를 올려놓고 정성스럽게 꽃을 꽂기 시작했다. 이 모임에 참석한 B씨는 “꽃이 있으니 분위기가 한결 화사해졌다”며 “자칫 어색할 수 있었던 분위기가 풀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모임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꽃을 서로 나눠가졌다. A씨는 “일상에서도 이 화사함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꽃을 나눴다”며 “꽃을 볼 때마다 오 릴게임 늘 만난 사람들과의 시간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5일 내놓은 ‘2024 화훼재배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화훼류 소비액은 1만3432원으로 전년(1만3104원)보다 2.5% 늘었다. 절화류 소비액은 4717원으로 전년(4529원) 대비 4.1% 상승했다.
서용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바다이야기2 장은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물이 있는 공간에서 긴장감·우울감·분노·적개심·피로감 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우리꽃으로 집 안이나 사무실, 공용 공간 등을 꾸미면 시각적으로 즐겁고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치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