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대표 고광성)와 (사)제주민예총(이사장 김동현)은 22일(월) 오후 1시, 파타고니아 3층(제주시 탑동로 11)에서 공개 토론회 '4.3 예술운동: 기억투쟁에서 기억의 공유로'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4.3국가추념일 지정 이후 나타난 관제화·의례화의 흐름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다시 문제의식을 회복하고, 기억을 현재적 삶 속으로 불러오는 실천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를 논의하는 자리다. 더불어 세대·장르 간 협업을 통해 '기억 투쟁'의 시대를 넘어 '기억의 공유와 실천'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예술운동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설명이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 메이저릴게임사이트 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김동현 제주민예총 이사장은 '운동으로서의 제주 4.3은 가능한가'라는 발제를 통해, 오늘날 예술 현장에서 4.3의 운동성이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살피고, 예술이 다시 운동의 자리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제시한다. 
이어 고성만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기억투쟁에서 기억의 공유로: 4. 릴짱 3 예술운동의 계승'을 주제로, 예술운동의 역사적 흐름을 분석하고 향후 공유의 기억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예술적 전략을 제안한다.
토론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평화기행위원장 김남훈이 사회를 맡아 음악, 영화 제작, 시 창작, 문화공간 기획, 공연 연출, 연극, 전통예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이 참여한다. 
바다이야기5만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는 8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제주 예술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4.3 기억 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예술이 4.3을 현재화하며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실천적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축적됨으로써, 4.3 예술운동의 확장성과 지속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라고 강 황금성게임랜드 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