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릴리지로 사랑의 자신감을 되찾은 남자들
작성자: 시채현채
등록일: 26-01-2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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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릴리지로 사랑의 자신감을 되찾은 남자들
조용한 고민, 목소리를 내다
30대 후반의 직장인 김성훈가명 씨는 몇 년 전부터 연인과의 관계에서 점점 위축되는 자신을 느꼈다. 바쁜 직장 생활과 스트레스, 그리고 알 수 없는 불안감이 겹치면서 성생활에서 기대만큼의 만족을 얻지 못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로 때문이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는 지속되었고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성훈 씨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자신감이 줄어들면서 연애 자체가 부담스러워지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이러한 고민을 가진 남성은 비단 성훈 씨뿐만이 아니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20~40대 남성 중 약 30가 조루증을 경험하며, 이로 인해 자존감 저하와 연인과의 관계 악화를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금기시되는 경우가 많아 많은 남성이 혼자만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해결책을 찾다: 프릴리지Priligy의 등장
조루증 치료제 중 하나인 프릴리지Priligy, 성분명 다폭세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릴리지는 세계 최초의 조루 치료제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활동을 조절하여 사정 시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보통 성관계 13시간 전에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1864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성관계 지속 시간이 2~3배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프릴리지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이정훈가명 씨는 처음엔 약을 먹는다는 게 부담스럽고 부끄럽기도 했어요.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보니 성생활에 대한 불안이 줄어들고, 파트너와의 관계도 훨씬 좋아졌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감이 생기니까 성생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어요라고 덧붙였다.
프릴리지의 효과와 주의점
프릴리지는 조루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모든 약이 그렇듯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전문가들은 프릴리지를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하며, 하루에 한 번 이상 복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또한, 어지러움, 메스꺼움, 두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첫 복용 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비뇨기과 전문의 최현우 박사는 프릴리지는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의 성적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별로 적절한 복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남성의 성 건강, 더 이상 숨길 필요 없다
과거에는 남성의 성 기능 문제를 부끄러워하고 숨기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의학적 해결책을 찾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성 기능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행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도 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루증과 같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성훈 씨 역시 예전 같았으면 그냥 혼자 고민하고 말았겠지만, 이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어요라며, 성 건강을 챙기는 것이 더 나은 삶을 위한 중요한 과정임을 강조했다.
프릴리지와 같은 치료제는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단순히 성 기능 개선을 넘어 남성들의 자신감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성 건강에 대해 숨기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시대다. 프릴리지로 인해 새로운 자신감을 되찾은 남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지금, 더 많은 이들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기자 admin@gamemong.info
서울 명동 거리에서 외국인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는 10년전 1조원대에 인수한 한국 뷰티 브랜드 '닥터자르트'를 시장에 내놨다. 실적이 부진한 다른 브랜드 두 개와 함께 묶어 제시한 매각가(추정치)는 1억~2억달러 수준. 닥터자르트 단일 브랜드 인수가에도 한참 못미치는 금액에 세 개의 브랜드를 팔겠다고 내놓은 것이다.
한때 2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아시아 화장품 브랜드 중 최초로 에스티로더그룹 품에 안긴 닥터자르트는 중소형 인디 게임몰 브랜드가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혔다.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인디 브랜드가 7년 만에 실적 부진을 이유로 ‘저가 매각’의 대상이 된 데에는 대형 기업으로의 인수가 오히려 독이 됐다는 평가다.
2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닥터자르트의 사례처럼 대형 그룹 시스템하에서 인디 브랜드 운영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인식한 기업들이 중소형 뽀빠이릴게임 브랜드 인수합병(M&A)을 줄이는 추세다. 캡스톤파트너스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M&A 거래 건수는 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줄었다. 최근 10년새 가장 적은 수다. 2021년 110건으로 정점을 찍었던 뷰티업계의 M&A 규모는 5년여 만에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에스티로더는 닥터자르트를 매각하면 황금성오락실 서 '투페이스드(Too Faced)', '스매쉬박스(Smashbox)'를 묶어 파는 패키지딜에 나섰는데, 이들 세 브랜드로 총 13억달러(약 1조9180억원)의 손상차손을 볼 것을 예상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손상차손이란 회사가 보유 중인 유·무형자산의 가치가 장부가격보다 떨어졌을 때, 이를 회계에 손실과 비용으로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바다이야기오리지널 이중 닥터자르트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예상치)은 약 1억5000만달러로, 인수 당시 에스티로더 측에서 예상했던 매출 5억달러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닥터자르트 운영사인 해브앤비의 매출액도 줄어들고 있다. 2019년 인수 당시 6346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이후엔 감소세를 이어가며 2025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기준 매 릴게임예시 출은 1788억원까지 줄었다. 전년 대비 23%가량 감소한 수치다. 해브앤비는 2년째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다.
닥터자르트와 비슷한 시기에 글로벌 대형 뷰티그룹을 대주주로 맞이했던 K뷰티 브랜드들의 사정도 비슷하다. 영국 유니레버가 3조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인수한 AHC 운영업체 카버코리아는 2018년 6580억원대 매출을 고점으로 2019년 6080억원을 기록했지만 최근 2000억대까지 매출이 빠졌다. 피인수 후 한번도 실적 반등을 하지 못하며 7년 연속 매출이 줄었다.
사진=연합뉴스
시장에서는 글로벌 메가 뷰티기업 산하에 있던 인디 브랜드들이 경쟁력을 잃고 기업가치가 하락한 데에는 대형 기업 특유의 복잡한 시스템과 경직된 의사구조 과정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통상 큰 규모의 뷰티 기업들은 승인 체계가 단계적이고 상품 출시 계획이 연 단위로 긴 편이며 전체 그룹사들은 글로벌 통합 전략을 기반으로 움직인다. 때문에 빠른 신제품 주기와 트렌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마케팅 등 인디 브랜드의 주요 장점으로 꼽히는 특징이 대형 기업 체계에선 잘 발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뷰티시장의 변화도 인수한 인디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아마존, 세포라 등 플랫폼 중심의 유통 구조가 강화되면서 브랜드 진입 장벽이 낮아져 경쟁이 심화됐다. 신제품 홍수 속 일시적 유행 상품이 각광받는 분위기가 강해 브랜드 수명 주기는 짧아질 수 밖에 없다. 하나의 브랜드가 10년 이상 장기 성장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환경에선 대기업이 인수 후 장기 전략으로 브랜드를 키우려해도 트렌드가 지나지나면 성장 사이클이 금새 멈춰버리는 경우가 많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면서 기존 대형 브랜드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었고, 많은 소비자들이 더 새롭고 독특한 브랜드와 제품을 원한다고 생각해 보면 인디 브랜드는 현실적으로 작은 규모에서 수요를 끌 수 있다고 본다”며 “신규 브랜드의 등장 속도가 뷰티 시장의 전체 성장률을 앞지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인수 실패 사례가 나오고 투자 회수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2024년 이후론 대형 뷰티 기업들이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는 편”이라며 “인수를 하더라도 성장 여력이 있는 극초기 단계의 브랜드를 상대적으로 싼 값에 사들이려고 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인디 브랜드 인수로 모기업이 휘청할 정도로 타격을 입은 경우도 있다. 아시아 최대 뷰티기업인 일본 시세이도는 미국 인디 브랜드 드렁크 엘리펀트 인수로 최악의 ‘적자 쇼크’에 빠지며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 상황이다. 시세이도는 지난해 연결기준 520억엔의 손실을 봤는데, 지난해 108억엔 손실을 본 것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다. 드렁큰 엘리펀트는 인수 초기엔 ‘클린 뷰티’ 트렌드를 타고 반짝 인기를 끌었지만, 점차 신흥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판매가 급감했다. 지난해 시세이도는 이 브랜드에서만 468억엔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는 10년전 1조원대에 인수한 한국 뷰티 브랜드 '닥터자르트'를 시장에 내놨다. 실적이 부진한 다른 브랜드 두 개와 함께 묶어 제시한 매각가(추정치)는 1억~2억달러 수준. 닥터자르트 단일 브랜드 인수가에도 한참 못미치는 금액에 세 개의 브랜드를 팔겠다고 내놓은 것이다.
한때 2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아시아 화장품 브랜드 중 최초로 에스티로더그룹 품에 안긴 닥터자르트는 중소형 인디 게임몰 브랜드가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혔다.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인디 브랜드가 7년 만에 실적 부진을 이유로 ‘저가 매각’의 대상이 된 데에는 대형 기업으로의 인수가 오히려 독이 됐다는 평가다.
2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닥터자르트의 사례처럼 대형 그룹 시스템하에서 인디 브랜드 운영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인식한 기업들이 중소형 뽀빠이릴게임 브랜드 인수합병(M&A)을 줄이는 추세다. 캡스톤파트너스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M&A 거래 건수는 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줄었다. 최근 10년새 가장 적은 수다. 2021년 110건으로 정점을 찍었던 뷰티업계의 M&A 규모는 5년여 만에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에스티로더는 닥터자르트를 매각하면 황금성오락실 서 '투페이스드(Too Faced)', '스매쉬박스(Smashbox)'를 묶어 파는 패키지딜에 나섰는데, 이들 세 브랜드로 총 13억달러(약 1조9180억원)의 손상차손을 볼 것을 예상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손상차손이란 회사가 보유 중인 유·무형자산의 가치가 장부가격보다 떨어졌을 때, 이를 회계에 손실과 비용으로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바다이야기오리지널 이중 닥터자르트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예상치)은 약 1억5000만달러로, 인수 당시 에스티로더 측에서 예상했던 매출 5억달러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닥터자르트 운영사인 해브앤비의 매출액도 줄어들고 있다. 2019년 인수 당시 6346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이후엔 감소세를 이어가며 2025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기준 매 릴게임예시 출은 1788억원까지 줄었다. 전년 대비 23%가량 감소한 수치다. 해브앤비는 2년째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다.
닥터자르트와 비슷한 시기에 글로벌 대형 뷰티그룹을 대주주로 맞이했던 K뷰티 브랜드들의 사정도 비슷하다. 영국 유니레버가 3조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인수한 AHC 운영업체 카버코리아는 2018년 6580억원대 매출을 고점으로 2019년 6080억원을 기록했지만 최근 2000억대까지 매출이 빠졌다. 피인수 후 한번도 실적 반등을 하지 못하며 7년 연속 매출이 줄었다.
사진=연합뉴스
시장에서는 글로벌 메가 뷰티기업 산하에 있던 인디 브랜드들이 경쟁력을 잃고 기업가치가 하락한 데에는 대형 기업 특유의 복잡한 시스템과 경직된 의사구조 과정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통상 큰 규모의 뷰티 기업들은 승인 체계가 단계적이고 상품 출시 계획이 연 단위로 긴 편이며 전체 그룹사들은 글로벌 통합 전략을 기반으로 움직인다. 때문에 빠른 신제품 주기와 트렌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마케팅 등 인디 브랜드의 주요 장점으로 꼽히는 특징이 대형 기업 체계에선 잘 발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뷰티시장의 변화도 인수한 인디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아마존, 세포라 등 플랫폼 중심의 유통 구조가 강화되면서 브랜드 진입 장벽이 낮아져 경쟁이 심화됐다. 신제품 홍수 속 일시적 유행 상품이 각광받는 분위기가 강해 브랜드 수명 주기는 짧아질 수 밖에 없다. 하나의 브랜드가 10년 이상 장기 성장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환경에선 대기업이 인수 후 장기 전략으로 브랜드를 키우려해도 트렌드가 지나지나면 성장 사이클이 금새 멈춰버리는 경우가 많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면서 기존 대형 브랜드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었고, 많은 소비자들이 더 새롭고 독특한 브랜드와 제품을 원한다고 생각해 보면 인디 브랜드는 현실적으로 작은 규모에서 수요를 끌 수 있다고 본다”며 “신규 브랜드의 등장 속도가 뷰티 시장의 전체 성장률을 앞지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인수 실패 사례가 나오고 투자 회수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2024년 이후론 대형 뷰티 기업들이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는 편”이라며 “인수를 하더라도 성장 여력이 있는 극초기 단계의 브랜드를 상대적으로 싼 값에 사들이려고 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인디 브랜드 인수로 모기업이 휘청할 정도로 타격을 입은 경우도 있다. 아시아 최대 뷰티기업인 일본 시세이도는 미국 인디 브랜드 드렁크 엘리펀트 인수로 최악의 ‘적자 쇼크’에 빠지며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 상황이다. 시세이도는 지난해 연결기준 520억엔의 손실을 봤는데, 지난해 108억엔 손실을 본 것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다. 드렁큰 엘리펀트는 인수 초기엔 ‘클린 뷰티’ 트렌드를 타고 반짝 인기를 끌었지만, 점차 신흥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판매가 급감했다. 지난해 시세이도는 이 브랜드에서만 468억엔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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