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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 [사진=김종성 기자]


아우디 'A6 e-트론' 시승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에서 강원도 원주 일대를 오가는 왕복 약 234km 구간에서 진행했다. 시승 모델은 퍼포먼스 S-라인(LINE) 트림으로 속도, 교통표지판, 내비게이션을 증강현실(AR)로 표현해 주는 내생에 최초 주택 자금대출 조건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A6 e-트론'의 감각적이고 균형 잡힌 비율이 눈길을 끈다. 매끈하고 날렵한 실루엣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히 스포트백 디자인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더함과 동시에 해치백 모델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트렁크를 활용하는 것처럼 개방성이 확보돼 트렁크에서 물건을 싣고 내릴 때 국민행복기금 햇살론 수월한 느낌이고, 공간도 더 넓게 느껴진다.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 후측면. [사진=김종성 기자]


시승 모델인 S-라인 트림은 후면부에 아우디 최초로 선보이는 일루미네이티드 아우디 링을 적용했다. 외환은행 아파트담보대출 주간 주행 중에는 일반적인 아우디 링으로 보이지만, 터널에 들어가서 주행등이 켜지는 순간 붉은 색 조명이 들어와 아우디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아울러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주행 상황에 따라 선택 가능한 라이트 시그니처(전방 8가지·후방 1가지)를 장착해 차량의 개성을 더한다.
기업은행 학자금대출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가 기본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4가지의 패턴으로 설정할 수 있어 개방감을 확보함과 동시에 뜨거운 햇빛 차단 양도 조절할 수 있다.



아우디 'A6 e-트론'에 적용된 스위처블 파노라믹 선루프. [사진=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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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하며 가속 페달을 지그 밟자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속도를 냈다. 내연기관과 달리 엔진에서 오는 소음과 진동이 없는 특성 탓에 프리미엄 세단 특유의 편안하면서 안정적인 가속감이 더욱 돋보였다.
고속 주행 구간에서 치고 나가는 힘도 좋다.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은 후륜구동 모델로, 100킬로와트시(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출력 270킬로와트(kW)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4초가 소요된다.
차량이 일정 속도에 도달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뗐을 때도 매끄러운 주행을 이어갔다. 모터로 구동되고, 기본적으로 설정된 회생제동의 특성 때문에 일부 전기차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약간 울컥하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A6 e-트론'은 전혀 주행의 이질감을 느낄 수 없었다. 단계별로 설정 가능한 회생제동 기능을 활성화해 에너지 회수 기능으로 효율을 높일 수도 있다.



가볍게 누르면 전동식으로 작동하는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 충전구. [사진=김종성 기자]


전기차는 초반 토크가 높아 순간적으로 앞으로 치고 나가는 힘이 세다. 이 때문에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갑작스러운 출발과 제동에 따른 급정거의 느낌이 더 크게 느껴질 때가 있다. 'A6 e-트론'은 가속 과정과 제동, 완전 정차할 때까지의 전 과정이 매우 부드럽고 안정적이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도 복합기준 469km로, 장거리 주행에도 부족함이 없다. 공인 표 전비는 복합 기준 4.5km/kWh인데, 실제 주행 가능 거리는 그 이상으로 효율성도 좋다.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아우디 역사상 최저인 0.21Cd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한 것도 주행 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A6 e-트론'에 적용된 플랫폼 PPE는 진보된 800볼트(V) 전동화 아키텍처와 고효율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동급 대비 최대 수준인 270kW의 최대 충전출력으로 10~80% 충전 시 약 21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 'A6 e-트론 S-라인' 버추얼 사이드 미러와 고해상도 터치식 OLED 디스플레이. [사진=김종성 기자]


시승 차량에 적용된 '버추얼 사이드 미러'와 고해상도 터치식 OLED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줄여 안전 운전을 돕는 동시에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전에 아우디 차량에 적용됐던 것보다 카메라로 보이는 측후방의 거리감과 화면 위치 등도 개선됐다.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도 확보했다. 'A6 e-트론 퍼포먼스' 모델에는 어댑티브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돼 노면 상태에 따라 주행 모드를 조절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드라이브 모드를 조정하면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서스펜션을 최저 10mm 더 낮추고, 보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서는 20mm까지 더 높일 수 있다.



아우디 'A6 e-트론 S-라인' 1열. [사진=김종성 기자]


S-라인 트림부터 적용된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속도, 교통표지판, 내비게이션을 증강현실로 표현해 보다 직관적이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조수석 전용 10.9인치 디스플레이는 조수석 승객에게도 편리하고 폭넓은 디지털 경험이 가능하게 한다.
'A6 e-트론'은 세단의 품격과 전동화 기술의 정수를 동시에 담아냈다. 세련되고 역동적인 비율의 스포트백 실루엣과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언어, 최신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한국 시장에서의 반전을 모색하는 아우디의 야심이 담긴 전동화 모델로, 전기차 시대에도 주행 성능과 세련된 멋을 잃지 않겠다는 아우디의 의지가 읽힌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