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수익인증(파워걸) 네임드사다리 파워볼 입출금3분
작성자: 시채현채
등록일: 25-12-0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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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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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규칙: 파워볼 수익인증(파워걸) 네임드사다리 파워볼 입출금3분 게임의 규칙은 매우 간단합니다. '홀짝'이나 '언더오버' 같은 기본적인 예측 방식만 알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복잡한 전략보다는 직관과 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빠른 속도: 파워볼 수익인증(파워걸) 네임드사다리 파워볼 입출금3분 는 라운드가 1분 또는 3분 주기로 진행되므로 짧은 시간에도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 라운드마다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으며, 짧은 시간 내에 여러 번의 베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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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수익인증(파워걸) 네임드사다리 파워볼 입출금3분의 베팅 방법
파워볼 수익인증(파워걸) 네임드사다리 파워볼 입출금3분의 주요 베팅 방식은 ‘홀짝’과 ‘언더오버’입니다. 홀짝 베팅에서는 사다리의 결과가 홀수일지 짝수일지를 예측하게 됩니다. 결과 값이 홀수면 ‘홀’, 짝수면 ‘짝’에 베팅한 사람이 승리하게 되는 구조로, 직관적이면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방식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언더오버 베팅이 있습니다. 이 경우 결과 값이 특정 숫자보다 큰지 작은지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결과 값이 중간 기준인 ‘3’보다 작으면 ‘언더’, 크면 ‘오버’에 베팅한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이 두 가지 방식 외에도, 게임에 따라서는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보다 세밀한 베팅을 즐길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워볼 수익인증(파워걸) 네임드사다리 파워볼 입출금3분을 즐기는 방법
게임을 최대한 재미있게 즐기려면 우선 자금 관리와 적절한 베팅 전략이 중요합니다. 파워볼 수익인증(파워걸) 네임드사다리 파워볼 입출금3분은 결과가 짧은 주기로 발표되므로, 지나친 몰입은 피하고 계획적으로 베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홀짝과 언더오버 베팅 방식을 번갈아 가며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간단히 결과를 예측하기보다는 베팅 기록을 참고해 특정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세우는 방법도 자주 활용됩니다.
또한, 파워볼 수익인증(파워걸) 네임드사다리 파워볼 입출금3분은 단순히 결과에 의존하기보다는 베팅을 즐기는 과정 자체에 초점을 두고 경험을 쌓는 것이 핵심입니다. 짧은 시간 동안의 베팅과 긴장감 넘치는 결과 발표의 순간을 즐기면서도, 한 번의 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승률을 바라보며 차근차근 자신의 전략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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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no1reelsite.com
봄에 심어 여름철 수확하는 수박 붉은 과육·줄무늬가 특징 냉면·빙수에 곁들여 먹으면 일품 씨 여부·색깔 따라 종류 다양 배꼽 크기 작을수록 잘 익은 것
수박이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하우스 결대로 지주대 설치 후 재배 노지서 기를 땐 45~60도 경사 적당 창원 대산면 ‘애플수박 농장’ 가면 시식·과일 따기 체험 등 가능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산수유나무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달려가 시간을 달콤하게 굴리다 올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마음이 동하지 않겠는가.
그곳에 가서 조롱조롱 매 게임릴사이트 달린 시퍼런 청춘들의 붉은 속을 시원하게 베어 먹을 수 있다면 진정 행복하지 않겠는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둥근 바구니에 당도 있는 생을 따서 둥글게 둘러앉아 둥근 속을 파먹으며 영혼의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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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한 애플수박 체험농장을 찾은 아이가 포토존에서 기념촬 황금성사이트 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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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애플수박 체험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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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부활
유난히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될 모양이다. 여름철에는 무더위를 피해 피서를 떠나거나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은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이겨낸다. 직장이나 식당, 집 어딜 가도 에어컨 바람을 맞으니 냉병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엔 음식을 유의해야 한다. 음식이 잘 상하기도 하지만 덥다고 너무 찬 것들을 섭취하면 탈이 난다. 그렇다면 여름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냉면이나 콩국수 같은 것도 좋지만 단연 수박이 으뜸이다. 수박은 시원하고 달콤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 그래서 이번 달 김시탁의 열여섯 번째 전원 산책은 수박을 찾아 나섰다.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한애플수박 체험농장.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한애플수박 체험농장.
◇여름철 대표 음식 수박= 수분이 90%를 차지하는 수박은 주로 봄에 심어 여름에 수확한다. 땀이 많이 나는 무더운 여름철에 수박을 먹으면 탈수 예방에도 좋고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심혈관 건강에도 좋다. 수박은 비타민 A·C 등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수박을 먹는 방법도 취향에 따라 다양하다. 생으로 썰어 먹거나 주스, 샐러드, 스무디, 또는 장아찌나 볶음, 수박껍질을 이용한 반찬용으로도 쓰인다. 냉면에 수박을 넣어 먹거나 빙수를 만들어 먹어도 일품이다. 수박은 휴대가 가능하므로 피서지에 가지고 가서 먹어도 좋다. 시원한 계곡물에 담가 두었다가 먹게 되면 가슴속까지 시원해진다.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애플수박 체험농장.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애플수박 체험농장.
◇수박의 품종과 주요 생산지= 수박은 품종도 여러 종류가 있다. 씨 없는 수박을 비롯해 색깔에 따라 흑수박, 노란 수박, 백자 수박이 있고 크기에 따라 복수박과 애플 수박, 베이비 수박이 있다. 대체로 가장 작은 수박이, 사과만하다고 해서 붙여진 애플수박이다. 국내에서는 홍원계(紅園系) 계통인 줄무늬 수박이 가장 많이 재배된다. 홍원계 수박은 둥근 형태로 붉은 과육과 선명한 줄무늬가 특징이며 우리나라 기후에 잘 맞고 생산성도 높아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수박이다. 우리나라 최대 수박 생산지는 참외의 고장 경북 성주로 약 60%의 생산율을 차지한다. 전북 고창이나 충남 논산, 강원 철원 등도 주요 생산지로 명성이 높다. 그러나 수박은 우리나라 어느 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텃밭을 가진 사람들일 경우 수박이나 참외는 기본 작물이다.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애플수박 체험농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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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수박농장 미니팜 이용설명서.
애플수박농장 미니팜 이용설명서.
◇창원시 대산면 애플수박 농장=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에 애플수박 농장이 있다. 대산면에는 수박 농사를 짓는 하우스가 많지만 유독 이 농장을 소개하는 것은 일반인에게 농장을 개방하는 체험농장이기 때문이다. 대산면 죽동마을에서 농장으로 가는 길은 두 갈래다. 죽동천을 따라 강둑길로 접어드는 길은 끝없이 산수유나무 숲길이 펼쳐진다. 차를 타고 가다 내려 숲길을 걷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실제로 차에서 내려 걷다 보니 나무에 산수유 열매가 빼곡하게 달렸다. 다른 한 길은 봉강가술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다. 어느 길을 택하든 운치가 있어 도시를 멀리 떠나 여행길에 접어든 기분이다. 이 농장은 박재윤 허정민 대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데 주로 애플수박을 재배 판매하는 농장이다. 농장 방문을 희망하면 사전에 예약을 하고 정해진 날짜에 방문할 수 있다.
농장을 방문하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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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농장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농장을 방문하면 미니팜 이용설명서에 잘 안내되어 있듯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그리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해당 과일들이 인체에 미치는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특히 토마토 ‘판타스틱 4’란 코스에서는 애플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노랑 대추토마토, 대추토마토 등을 직접 따서 골고루 시식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아이들을 동반하고 온 가족들은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으니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은데 아이들이 매우 신기해하고 좋아한다. 특히 주말엔 미리 예약한 사람들로 농장 안이 분주하다. 하우스 안 조롱박같이 주렁주렁 매달린 애플수박 넝쿨 터널은 조심해서 다녀도 머리에 수박이 부딪치지만 마음은 마냥 즐겁다. 그래서 머리를 부딪쳐 가면서도 터널 안을 걷게 된다.
◇달콤한 시간은 너무 빨라서 아쉽다= 비닐 틈을 헤집고 들어온 햇살 부스러기가 수제비를 빚는다. 수박에 달라붙어 반들거릴 때는 간지럽기라도 한지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는 듯하다. 그럴 때마다 물씬 풍겨 오는 싱싱한 수박 향기는 마음을 정화시켜 건조한 일상도 촉촉한 수분을 머금게 만든다. 수분기 있는 시간은 당도 있게 달아서 좋다. 더군다나 가족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라면 더 달콤하고 아삭아삭해서 인상 깊은 맛을 낼 것이다. 다만 달콤한 시간은 너무 빨리 가서 아쉬울 뿐이다.
농장을 방문하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
농장을 방문하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한 애플수박 체험농장을 찾은 가족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한 애플수박 체험농장을 찾은 가족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자연학습 체험농장= 농장을 방문한 아이들은 신이 난다. 공중에 매달린 수박도 신기하지만 바구니에 방울토마토를 직접 따는 체험도 하고 먹을 수도 있으니 너무 즐겁다.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나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아이들의 밝은 표정에 흐뭇하다. 예약 후 농장을 방문해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바구니 하나를 준다. 그 바구니에 온 가족이 설레는 마음으로 따 담는 수박이나 방울토마토는 과일이 아니라 행복이다. 아이들에겐 동그랗게 부푼 꿈이며 희망이다. 체험을 마치고 돌아갈 때는 농장에서의 둥근 기억의 시퍼런 껍질을 벗겨 달게 베어 먹을 수 있도록 애플 수박 2개를 담아준다. 흙을 만져볼 기회가 없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함을 일깨워주는 체험 교육이 될 터이니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농장에서 수확한 애플수박을 판매하기도 한다.
농장에서 수확한 애플수박을 판매하기도 한다.
◇수박 잘 기르는 법=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애플 수박은 하우스 양쪽에서 심어 터널을 만든다. 수박이 타고 올라가야 하고 수박이 달리면 무게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하우스 형태대로 타원형 지주대를 설치한다. 노지에서 재배 시에는 주로 삼각형의 경사진 지주대가 좋은데 각도는 45도에서 60도까지가 적당하다. 수박은 배수가 잘되는 모래 양토가 이상적이며 모종을 길러서 이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분 수정 후 40일 정도 경과하면 수확한다.
필자는 해마다 농장에 수박을 심는데 애플수박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박은 정식 후 어미순(원순)이 6마디 정도 자라면 잘라주는데 이것을 접순(심)이라 한다. 수박은 원순이 아닌 아들 순에서 달리므로 아들 순을 기른다. 아들 순도 여러 줄기를 모두 기르면 세력이 약해져 튼실한 열매를 수확하기 어려우니 2~3개만 남기고 모두 제거한다. 필자는 아들 순 3줄기만 남겼다. 수박이 감고 올라오기 좋게 45도 경사가 있는 지주대도 설치했고 조석으로 물 주며 정성을 쏟고 있다. 시퍼런 껍질 속 발갛게 익은 수박은 상상만으로도 입안에 단침이 고인다.
창원 대산면 갈전리 애플수박 농장 박재윤 대표가 수박 따기 체험에 참석한 가족에게 애플수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창원 대산면 갈전리 애플수박 농장 박재윤 대표가 수박 따기 체험에 참석한 가족에게 애플수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잘 익은 수박 고르는 법= 잘 익은 수박을 고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육안으로 봐서 껍질의 줄무늬가 뚜렷할수록 선선하고 잘 익은 수박이다. 거기다가 배꼽의 크기가 작을수록 좋다. 꼭지가 말라 있고 꼬불꼬불한 모양이면 자연 숙성된 경우일 확률이 높다.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우면 소리나 무게로도 확인할 수 있다. 수박을 두드려 맑으면 잘 익은 수박이다. 같은 크기인데 유독 무거운 수박은 수분이 많고 과육이 꽉 차 있다.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것도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밑바닥 색상을 통해 알 수 있는데 땅바닥에 앉아 있던 부분이 노란색이어야 햇볕을 충분히 받고 잘 익은 수박이다. 흰색이나 녹색이면 덜 익은 수박이다. 수박이 익었는지 수확 전에 확인하기 위해서는 덩굴(꼭지)의 변화를 보면 된다. 수박 줄기에서 과실로 연결된 덩굴이 마르고 갈색으로 변하면 익은 상태이고, 초록색으로 싱싱하면 덜 익은 상태이다.
귀농 1년째 초보 농부인 지인 하나가 수박이 잘 익었는지 너무 궁금했지만 알지 못해 큰일을 낸 적이 있다. 수박을 일일이 젓가락으로 찔러 맛을 보다가 빗물이 들어가는 바람에 모조리 썩어버린 것이다. 세월이 한참 지났는데도 그 얘기만 떠올리면 웃음이 난다. 그 친구는 그 사건 이후로 수박을 먹지 않는다. 그때 레이저 광선처럼 쏘아 대던 아내의 도다리 눈을 생각하면 뼈가 없는 수박을 먹어도 체할 것 같다는 것이다.
농장을 방문하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
농장을 방문하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
◇겉과 속이 다른 붉은 것들의 한통속= 수박은 겉과 속이 달라서 겉은 푸르지만 속은 붉다. 겉과 속이 다른 속이 붉은 것들의 한통속은 생각보다 달다. 땡볕과 바람과 눈과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내심 속을 달게 채워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돋운다. 달콤한 것들의 속은 부드럽고 아삭아삭하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잘 소화시킬 수 있다. 수박밭에 가서 물 주다 말고 수박을 본다. 녹색 단추같이 달린 열매. 콩알보다 크고 메추리 알보다 작은 세로줄 선명한 수박들이 달렸다. 누가 그랬던가. 호박도 줄 그으면 수박 된다고. 턱도 없는 소리다. 수박은 열매가 달릴 때부터 줄이 있다. 뼈대 없이 험한 세상 잘 견디며 살라고 탯줄부터 선명하게 긋고 나왔다. 속이 벌겋게 타더라도 쉬 갈라져 보이지 말라고 녹색 보자기 줄 꽁꽁 묶인 채 턱하니 땅을 깔고 앉았다. 수박 넝쿨로 내려앉는 햇살은 달다. 시퍼런 이파리 사이로 퍼질러 앉은 수박의 엉덩이를 주무르는 바람도 음침하게 달다. 맛이 달면 마음이 따라 달아서 삶의 당도도 높다. 탄력 있는 삶은 대체로 쓴맛이 아니라 단맛이다.
(시인)
수박이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하우스 결대로 지주대 설치 후 재배 노지서 기를 땐 45~60도 경사 적당 창원 대산면 ‘애플수박 농장’ 가면 시식·과일 따기 체험 등 가능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산수유나무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달려가 시간을 달콤하게 굴리다 올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마음이 동하지 않겠는가.
그곳에 가서 조롱조롱 매 게임릴사이트 달린 시퍼런 청춘들의 붉은 속을 시원하게 베어 먹을 수 있다면 진정 행복하지 않겠는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둥근 바구니에 당도 있는 생을 따서 둥글게 둘러앉아 둥근 속을 파먹으며 영혼의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이 있다.
아삭아삭하고 달콤하게 숙성된 생을 배양하는 애플 수박 체험농장이 있다. 세상의 과일들은 대부분 둥글지만 밋밋해서 수박 검증완료릴게임 은 스스로 제 몸에 줄을 그었다. 그 줄이 선명할수록 생은 달다.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한 애플수박 체험농장을 찾은 아이가 포토존에서 기념촬 황금성사이트 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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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애플수박 체험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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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부활
유난히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될 모양이다. 여름철에는 무더위를 피해 피서를 떠나거나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은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이겨낸다. 직장이나 식당, 집 어딜 가도 에어컨 바람을 맞으니 냉병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엔 음식을 유의해야 한다. 음식이 잘 상하기도 하지만 덥다고 너무 찬 것들을 섭취하면 탈이 난다. 그렇다면 여름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냉면이나 콩국수 같은 것도 좋지만 단연 수박이 으뜸이다. 수박은 시원하고 달콤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 그래서 이번 달 김시탁의 열여섯 번째 전원 산책은 수박을 찾아 나섰다.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한애플수박 체험농장.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한애플수박 체험농장.
◇여름철 대표 음식 수박= 수분이 90%를 차지하는 수박은 주로 봄에 심어 여름에 수확한다. 땀이 많이 나는 무더운 여름철에 수박을 먹으면 탈수 예방에도 좋고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심혈관 건강에도 좋다. 수박은 비타민 A·C 등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수박을 먹는 방법도 취향에 따라 다양하다. 생으로 썰어 먹거나 주스, 샐러드, 스무디, 또는 장아찌나 볶음, 수박껍질을 이용한 반찬용으로도 쓰인다. 냉면에 수박을 넣어 먹거나 빙수를 만들어 먹어도 일품이다. 수박은 휴대가 가능하므로 피서지에 가지고 가서 먹어도 좋다. 시원한 계곡물에 담가 두었다가 먹게 되면 가슴속까지 시원해진다.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애플수박 체험농장.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애플수박 체험농장.
◇수박의 품종과 주요 생산지= 수박은 품종도 여러 종류가 있다. 씨 없는 수박을 비롯해 색깔에 따라 흑수박, 노란 수박, 백자 수박이 있고 크기에 따라 복수박과 애플 수박, 베이비 수박이 있다. 대체로 가장 작은 수박이, 사과만하다고 해서 붙여진 애플수박이다. 국내에서는 홍원계(紅園系) 계통인 줄무늬 수박이 가장 많이 재배된다. 홍원계 수박은 둥근 형태로 붉은 과육과 선명한 줄무늬가 특징이며 우리나라 기후에 잘 맞고 생산성도 높아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수박이다. 우리나라 최대 수박 생산지는 참외의 고장 경북 성주로 약 60%의 생산율을 차지한다. 전북 고창이나 충남 논산, 강원 철원 등도 주요 생산지로 명성이 높다. 그러나 수박은 우리나라 어느 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텃밭을 가진 사람들일 경우 수박이나 참외는 기본 작물이다.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애플수박 체험농장 입구.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애플수박 체험농장 입구.
애플수박농장 미니팜 이용설명서.
애플수박농장 미니팜 이용설명서.
◇창원시 대산면 애플수박 농장=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에 애플수박 농장이 있다. 대산면에는 수박 농사를 짓는 하우스가 많지만 유독 이 농장을 소개하는 것은 일반인에게 농장을 개방하는 체험농장이기 때문이다. 대산면 죽동마을에서 농장으로 가는 길은 두 갈래다. 죽동천을 따라 강둑길로 접어드는 길은 끝없이 산수유나무 숲길이 펼쳐진다. 차를 타고 가다 내려 숲길을 걷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실제로 차에서 내려 걷다 보니 나무에 산수유 열매가 빼곡하게 달렸다. 다른 한 길은 봉강가술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다. 어느 길을 택하든 운치가 있어 도시를 멀리 떠나 여행길에 접어든 기분이다. 이 농장은 박재윤 허정민 대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데 주로 애플수박을 재배 판매하는 농장이다. 농장 방문을 희망하면 사전에 예약을 하고 정해진 날짜에 방문할 수 있다.
농장을 방문하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
농장을 방문하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
농장을 방문하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
농장을 방문하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
◇체험농장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농장을 방문하면 미니팜 이용설명서에 잘 안내되어 있듯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그리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해당 과일들이 인체에 미치는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특히 토마토 ‘판타스틱 4’란 코스에서는 애플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노랑 대추토마토, 대추토마토 등을 직접 따서 골고루 시식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아이들을 동반하고 온 가족들은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으니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은데 아이들이 매우 신기해하고 좋아한다. 특히 주말엔 미리 예약한 사람들로 농장 안이 분주하다. 하우스 안 조롱박같이 주렁주렁 매달린 애플수박 넝쿨 터널은 조심해서 다녀도 머리에 수박이 부딪치지만 마음은 마냥 즐겁다. 그래서 머리를 부딪쳐 가면서도 터널 안을 걷게 된다.
◇달콤한 시간은 너무 빨라서 아쉽다= 비닐 틈을 헤집고 들어온 햇살 부스러기가 수제비를 빚는다. 수박에 달라붙어 반들거릴 때는 간지럽기라도 한지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는 듯하다. 그럴 때마다 물씬 풍겨 오는 싱싱한 수박 향기는 마음을 정화시켜 건조한 일상도 촉촉한 수분을 머금게 만든다. 수분기 있는 시간은 당도 있게 달아서 좋다. 더군다나 가족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라면 더 달콤하고 아삭아삭해서 인상 깊은 맛을 낼 것이다. 다만 달콤한 시간은 너무 빨리 가서 아쉬울 뿐이다.
농장을 방문하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
농장을 방문하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한 애플수박 체험농장을 찾은 가족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대산면 갈전리의 한 애플수박 체험농장을 찾은 가족이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자연학습 체험농장= 농장을 방문한 아이들은 신이 난다. 공중에 매달린 수박도 신기하지만 바구니에 방울토마토를 직접 따는 체험도 하고 먹을 수도 있으니 너무 즐겁다.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나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아이들의 밝은 표정에 흐뭇하다. 예약 후 농장을 방문해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바구니 하나를 준다. 그 바구니에 온 가족이 설레는 마음으로 따 담는 수박이나 방울토마토는 과일이 아니라 행복이다. 아이들에겐 동그랗게 부푼 꿈이며 희망이다. 체험을 마치고 돌아갈 때는 농장에서의 둥근 기억의 시퍼런 껍질을 벗겨 달게 베어 먹을 수 있도록 애플 수박 2개를 담아준다. 흙을 만져볼 기회가 없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함을 일깨워주는 체험 교육이 될 터이니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농장에서 수확한 애플수박을 판매하기도 한다.
농장에서 수확한 애플수박을 판매하기도 한다.
◇수박 잘 기르는 법=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애플 수박은 하우스 양쪽에서 심어 터널을 만든다. 수박이 타고 올라가야 하고 수박이 달리면 무게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하우스 형태대로 타원형 지주대를 설치한다. 노지에서 재배 시에는 주로 삼각형의 경사진 지주대가 좋은데 각도는 45도에서 60도까지가 적당하다. 수박은 배수가 잘되는 모래 양토가 이상적이며 모종을 길러서 이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분 수정 후 40일 정도 경과하면 수확한다.
필자는 해마다 농장에 수박을 심는데 애플수박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박은 정식 후 어미순(원순)이 6마디 정도 자라면 잘라주는데 이것을 접순(심)이라 한다. 수박은 원순이 아닌 아들 순에서 달리므로 아들 순을 기른다. 아들 순도 여러 줄기를 모두 기르면 세력이 약해져 튼실한 열매를 수확하기 어려우니 2~3개만 남기고 모두 제거한다. 필자는 아들 순 3줄기만 남겼다. 수박이 감고 올라오기 좋게 45도 경사가 있는 지주대도 설치했고 조석으로 물 주며 정성을 쏟고 있다. 시퍼런 껍질 속 발갛게 익은 수박은 상상만으로도 입안에 단침이 고인다.
창원 대산면 갈전리 애플수박 농장 박재윤 대표가 수박 따기 체험에 참석한 가족에게 애플수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창원 대산면 갈전리 애플수박 농장 박재윤 대표가 수박 따기 체험에 참석한 가족에게 애플수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잘 익은 수박 고르는 법= 잘 익은 수박을 고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육안으로 봐서 껍질의 줄무늬가 뚜렷할수록 선선하고 잘 익은 수박이다. 거기다가 배꼽의 크기가 작을수록 좋다. 꼭지가 말라 있고 꼬불꼬불한 모양이면 자연 숙성된 경우일 확률이 높다. 육안으로 구별이 어려우면 소리나 무게로도 확인할 수 있다. 수박을 두드려 맑으면 잘 익은 수박이다. 같은 크기인데 유독 무거운 수박은 수분이 많고 과육이 꽉 차 있다.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것도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밑바닥 색상을 통해 알 수 있는데 땅바닥에 앉아 있던 부분이 노란색이어야 햇볕을 충분히 받고 잘 익은 수박이다. 흰색이나 녹색이면 덜 익은 수박이다. 수박이 익었는지 수확 전에 확인하기 위해서는 덩굴(꼭지)의 변화를 보면 된다. 수박 줄기에서 과실로 연결된 덩굴이 마르고 갈색으로 변하면 익은 상태이고, 초록색으로 싱싱하면 덜 익은 상태이다.
귀농 1년째 초보 농부인 지인 하나가 수박이 잘 익었는지 너무 궁금했지만 알지 못해 큰일을 낸 적이 있다. 수박을 일일이 젓가락으로 찔러 맛을 보다가 빗물이 들어가는 바람에 모조리 썩어버린 것이다. 세월이 한참 지났는데도 그 얘기만 떠올리면 웃음이 난다. 그 친구는 그 사건 이후로 수박을 먹지 않는다. 그때 레이저 광선처럼 쏘아 대던 아내의 도다리 눈을 생각하면 뼈가 없는 수박을 먹어도 체할 것 같다는 것이다.
농장을 방문하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
농장을 방문하면 애플수박과 미니토마토, 채소류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
◇겉과 속이 다른 붉은 것들의 한통속= 수박은 겉과 속이 달라서 겉은 푸르지만 속은 붉다. 겉과 속이 다른 속이 붉은 것들의 한통속은 생각보다 달다. 땡볕과 바람과 눈과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내심 속을 달게 채워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돋운다. 달콤한 것들의 속은 부드럽고 아삭아삭하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잘 소화시킬 수 있다. 수박밭에 가서 물 주다 말고 수박을 본다. 녹색 단추같이 달린 열매. 콩알보다 크고 메추리 알보다 작은 세로줄 선명한 수박들이 달렸다. 누가 그랬던가. 호박도 줄 그으면 수박 된다고. 턱도 없는 소리다. 수박은 열매가 달릴 때부터 줄이 있다. 뼈대 없이 험한 세상 잘 견디며 살라고 탯줄부터 선명하게 긋고 나왔다. 속이 벌겋게 타더라도 쉬 갈라져 보이지 말라고 녹색 보자기 줄 꽁꽁 묶인 채 턱하니 땅을 깔고 앉았다. 수박 넝쿨로 내려앉는 햇살은 달다. 시퍼런 이파리 사이로 퍼질러 앉은 수박의 엉덩이를 주무르는 바람도 음침하게 달다. 맛이 달면 마음이 따라 달아서 삶의 당도도 높다. 탄력 있는 삶은 대체로 쓴맛이 아니라 단맛이다.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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