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으면 취업 ‘더’ 힘든 세상…취준생이 꼽은 ‘가장 큰 부담요소’
작성자: dahan22
등록일: 25-12-04 11:11
청년 구직자 한 사람의 취업 준비 비용이 월평균 28만원가량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취업을 위해 필요한 어학성적·자격증 취득 비용 탓에 취업 준비생의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구직자 1001명을 대상으로 벌인 ‘취업 준비 비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취업 준비 비용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한 구직자는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자는 46%, 그보다 줄었다는 응답자는 11%였다.
청년 구직자들이 월간 취업 준비에 쓰는 돈은 약 28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10만~30만원’이라는 응답이 44%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10만원 미만’(23%)과 ‘30만~50만원’(22%)이 서로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50만~100만원’(8%)과 ‘100만원 이상’(3%)이라는 응답도 있었으나 그 수는 적었다.
경제적 최대 부담 요소는 어학성적 및 자격증 취득 비용이었다.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취업 준비 비용 항목’을 묻는 말에 응답자 29%는 ‘어학성적·자격증 취득비’라고 답했다.
그 밖에 △카페 등 공간 이용료(22%) △학원 및 강의 수강료(22%) △면접비(10%) △학습 물품비(8%) △취업 컨설팅(7%) 등의 응답도 나왔다.
그 돈의 원천에 관한 질문(복수 응답 허용)에는 ‘모아둔 개인 자금’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63%였다. ‘가족의 지원을 받는다’는 응답자는 47%였고, ‘아르바이트나 인턴 수입’이라고 한 사람은 45%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정부 보조금’(18%)이나 ‘장학금’(4%), ‘대출’(3%)이라는 응답도 일부 있었다.
정부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관한 물음에도 ‘취업 관련 목적으로 썼거나 그럴 예정’이라고 답한 이들이 전체의 42%에 달했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취업 비용 증가는 단순 물가 상승 때문만이 아니라, 청년층이 체감하는 고용 불안이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다 벗는 배우들은 괜찮고? 황당” 19금 플랫폼 활동했다 ‘해리포터’ 행사 못 가는 여배우
“낮술하다 45만원 벌금 폭탄”…한국인 몰리는 ‘유명 관광지’ 충격 근황
피부 뚫고 ‘수천개 알’ 낳아 실명까지…휴양지 ‘이것’ 조심하세요
“개가 시신 훼손”…18세女 살해·방치한 30대 중국인에 브라질 ‘공분’
[속보] ‘尹 거부’ 노란봉투법, 與 주도 환노위 소위 통과…국힘 퇴장
“중국땅이다” 백두산 천지서 ‘태극기’ 뺏긴 한국인…공안 조사까지 [포착]
“야간 서핑객 있다” 알고보니 실종된 다이버…보드 잡고 7시간 버텨
젤렌스키, 결국 무릎 “트럼프下 노력…공중·해상 휴전”
“누구의 아내도 되지 않겠다”…비혼식 여는 한국 여성들
‘사이코패스’가 더 매력적?…‘나쁜 남자’ 인기, 과학적으로도 확인됐다
18m3klwb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