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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가 되었고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해서 2,014명이 조사되었습니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직접하는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했고요.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18%포인트 그리고 응답률은 8.5%고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크리스탈주가
펴봤으면 좋겠는데 일단 먼저 미국에 대한 인식인데요. 동맹이냐 국익이냐 어느 쪽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을까요? ◎ 원성훈 > 우방국가라 하더라도 국익이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68%로 나왔고요. 그리고 한미동맹으로 맺어진 우방국가이므로 일부 국익 손해는 감수해야 한다가 27%로 나왔습니다. ◎ 진행자 > 차이가 많이 나네요. ◎ 원성훈 > 네, 차이가 좀 로보스타 주식
많이 났고요. 특히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국익우선이라는 응답이 82%, 76% 이렇게 나왔고요. 보수층에서는 국익 손해를 감수해야 된다는 응답이 한 44%로 상대적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젊은 남성층 18~29세 남성층에서도 동맹 유지를 해야 된다는 게 52%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52% 나왔어요? ◎ 원성훈 > 네. ◎ 진행바다이야기 다운로드
자 > 알겠습니다. 미국에 대한 긍정·부정평가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 원성훈 > 미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더니 긍정적이라는 느낌이 더 든다가 56%, 부정적인 느낌이 든다는 응답이 40%가 나왔는데요. 보수계층에서는 긍정적인 느낌이 더 강하다는 게 특히 매우 보수적인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85%로 굉장히 높았고요. 그리고 진보층에서 슬롯추천
특히 매우 진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부정적인 느낌이 더 강하다는 게 67%로 굉장히 높게 나타나서 양극화되는 그런 모습이 미국을 바라보는 시각에서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우리가 보통 갖고 있는 통념 그 비슷하게 나왔다 이렇게 봐도 될 것 같고. 그러면 미국에 대해서 부정적인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뭐였어요? ◎ 원성훈 > 저희가 그걸 보기를 주고 물어봤는데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정책 때문이 46%, 그리고 그다음으로 우리나라에게 지나친 경제적 부담을 줘서가 26%, 그리고 미국 우선주의 정책 때문이 20% 순이었습니다. ◎ 진행자 > 이 세 가지가 다 사실은 키워드는 ‘트럼프’ 아닙니까? ◎ 원성훈 > 트럼프 행정부의 어떤 행보에 대해서 약간은 나쁜 인식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결국 지금 나타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일방주의 이것에 대한 자극받은 대답, 이렇게 해석해도 되겠네요. ◎ 원성훈 > 그런 부분이 많이 반영됐다고 생각이 됩니다. ◎ 진행자 > 한미동맹을 지지하는 시위, 성조기 들고 나오고 이런 것도 여러 번 있지 않습니까. 이것에 대해서도 물어봤나요?◎ 원성훈 > 물어봤습니다. 한미동맹을 지지하는 그런 시위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봤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공감하지 않는 편이다 60%, 그리고 공감하는 편이다 34%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는 공감하지 않는 편이라는 응답이 높았는데 18~29세 남성은 공감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5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요. 그리고 보수층에서 특히 매우 보수적인 응답자들은 공감하는 편이다가 77%로 높게 나타났고 그리고 진보적인 계층에서 매우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공감하지 않은 편이다가 76%로 굉장히 높게 나타나서 차이를 보이고 있고요. 그리고 재미있는 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공감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66%로 높게 나타난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진행자 > 결국 미국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는 긍정적 평가가 많은데 다만 이번에 계기적 특성,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주의 이거에 대해 자극받아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들이 이번에 많이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이렇게 정리를 해야 되겠네요. ◎ 원성훈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죠. 한중 협력 관계에 대한 인식은 어땠습니까? ◎ 원성훈 > 사실 한중관계를 저희가 묻고 이런 거 할 때 사실 쉽지 않은 부분이라서 설문을 만들 때도 고심을 많이 했었는데 한중관계에 대해서 위협적인 존재로 경계해야 될 대상이라는 응답이 49%, 교류 파트너로 협력해야 할 대상이라는 응답이 47%로 거의 차이가 없는 그런 결과를 보였습니다. ◎ 진행자 > 팽팽하네요. ◎ 원성훈 > 그리고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는 응답은 30대 이하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마찬가지로 18~29세 남성이 66%로 높게 나타난 특징을 보이고 있고요. 그리고 보수층에서 경계해야할 대상이라는 응답이 67%, 진보층에서는 협력해야 할 대상이라는 응답이 65% 아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진행자 > 이념 성향에 대한 차이에 따른 인식차 뿐만 아니라 세대차이에 따른 인식차도 여기서 확인이 되고 있는 건데 반중 시위를 보는 시각 차이도 비슷할까요? ◎ 원성훈 > 반중시위를 보는 시각 차이 자체가 진행자 분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세대, 그리고 정치적인 성향, 지지 정당, 이념 성향, 이런 것들이 중첩돼서 보여지지 않나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중국이나 중국인에 대해 반감을 나타낸 반중시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더니 공감하지 않는 편이다 53%였고, 근데 거기에 대해서 또 공감하는 편이다도 43%로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는 공감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높고 또 40대 이상에서는 공감하지 않은 편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나서 차이를 보이고 있고요. 마찬가지로 매우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 공감하는 편이 70%, 그리고 매우 진보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공감하지 않는 편이 72% 이렇게 해서 또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아까 성조기를 들고 한미동맹을 지지하는 시위에 대해서 공감하지 않는 편이 60% 나왔다고 했잖아요. 근데 이번에는 반중시위에 대해서 공감하지 않는 편이 53%가 나왔다. 전반적인 평균만 놓고 본다면 그래도 하나의 어떤 중심은 잡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봐야 되죠.◎ 원성훈 > 맞습니다. ◎ 진행자 > 다만 특정 세대에서 도드라진 인식들이 확인이 된다 이 점을 봐야 될 것 같고, 반중시위에 대해서 공감한다는 응답, 그 이유 이건 어떻게 나왔습니까. 중국에 대한 전반적인 반감 자체가 좀 높은 상황,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 원성훈 > 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중국에 대해서 부정적인 느낌이 더 강하다는 응답이 69%에 달했고요. 긍정적인 느낌이 더 강하다가 22% 3배 이상 더 높게 나타났고요. ◎ 진행자 > 미국하고는 다르군요. ◎ 원성훈 > 네, 정서가 약간 다른 것 같고 그리고 전반적으로는 부정적인 느낌이 더 강하다는 응답이 모든 계층에서 높게 나타났고 특히 보수층, 매우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93% 정도가 부정적인 느낌이 더 강하다 이렇게 응답을 해서. ◎ 진행자 > 이걸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뭐였어요? ◎ 원성훈 > 제가 이유를 물어봤는데 공중질서 부족 등 중국인의 태도가 싫어서가 23%, 그리고 일당독재 공산주의 국가가 15%, 북한과 동맹관계로 군사적 위협이 되어서 14%, 그리고 국내 정치에 개입하려고 해서도 14% 정도 나왔습니다. 일부 보수층 태극기부대 이런 데서 이야기했던 그런 부분들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 얘기했던 게 부정선거 음모론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바로 그 부분, 중국의 선거 개입 주장은 어떻게 보던가요? ◎ 원성훈 > 여기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요. 지난 총선하고 대선에서 중국이 개입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 공감하지 않는 편이다 61%, 그리고 공감하는 편이다 30%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물론 2배 이상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에 대해서 공감하는 분들도 아직까지 꽤 있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대부분의 계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 편이라는 응답이 높은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 편이 88% 정도가 됐었는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공감하는 편이다 62% 정도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지 정당 간 굉장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인식 조사를 먼저 1차 정리하면 두 나라에 대한 기본 정서는 다른 것 같다. 미국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고, 중국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다. 다만 한국이 미국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이냐 중국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이냐에서는 자신의 정서보다는 국익을 먼저 고려해서 판단하는 경향성이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오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습니까? ◎ 원성훈 > 맞습니다. 다음에 일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겠지만 전체적으로는 각 국가에 대한 정서를 분명히 가지고 있음에도 저희 정부나 우리가 해야 될 외교 관계라든지 이런 부분은 좀 더 실리적인 그런 모습을 찾아야 되지 않나라는 의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래서 그 질문항목이 있었죠. 미중 사이에서 우리가 어떤 노선을 택해야 되느냐, 이 질문 있었죠? ◎ 원성훈 > 네, 저희가 미국과 중국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에 대해서 물었는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실리를 취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이 55%, 그리고 미국과 굳건한 동맹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게 42%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이런 걸로 본다고 하면 물론 한미동맹도 중요하지만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닌 것 같고요. 중요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앞으로는 좀 더 실리적인 모습을 더 갖춰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요. 그리고 재미있는 것 중에 하나는 1990년대 이상의 응답자 중에 50%, 1990년대 이상 출생연도를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약간 젊은층에서는 동맹 유지라는 응답이 50%, 그리고 50년대 이하 출생자들, 한국전쟁을 어느 정도 경험하고 그런 영향이 있었던 분들에서는 이런 동맹유지라는 응답이 56%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런 차이도 보이고 있고요. 대신에 1960년대에서 1980년대에 태어나신 분들은 실리를 추구해야 한다는 응답이 60% 이상으로 나타나서 개인적인 그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저는 개인적으로 사실 이게 가장 눈길을 끌었거든요. 예상외라고 볼 수도 있었는데 일본에 대한 인식 변화가 확인이 된 거죠? ◎ 원성훈 > 네, 맞습니다. 일본에 대해서 과거보다는 향후 협력해야 할 국가라는 응답이 73%에 달했고요. ◎ 진행자 > 오, 73%. ◎ 원성훈 > 그리고 과거사 사과 없이는 멀리 해야 할 국가라는 응답이 24% 정도 나타났습니다. 응답 차이가 거의 한 3배 정도 차이가 나타났고요. ◎ 진행자 > 어찌보면 차이가 가장 컸던 것 같아요. ◎ 원성훈 > 네, 맞습니다. 멀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40대 진보층에서 34%로 비교적 높긴 했지만 전체응답하고 큰 차이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 그런 결과를 보였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약간 의외이기도 했는데, 우리 예를 들어서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대한수출규제 조치하고 노재팬 운동 벌어지고 반일정서가 상당히 셌었잖아요. ◎ 원성훈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언제부터 일본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흐름이 있었던 걸까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원성훈 > 저희 케이스탯리서치도 참여하고 있는 NBS 전국지표조사를 보면 2020년 조사 시점에서 아베 총리의 한국에 대한 강경정책이 있었고요. ◎ 진행자 > 그렇죠. ◎ 원성훈 > 특히 반도체 관련 3개 품목의 수출제한 조치로 국내에서도 그때 노재팬운동이 굉장히 컸었고 이때 조사했을 때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호감이 간다, 호감이 가는 편이라는 응답이 16%에 불과했습니다. ◎ 진행자 > 그때 16%? ◎ 원성훈 > 16%였습니다. 굉장히 반일정서가 아주 셌던, 지금의 반중 정서보다 훨씬 더 강한 그런 입장이었는데 2023년 한일 무역분쟁이 종결되고 일본 여행도 많이 증가하고 한일관계가 개선되는 그런 부분들도 있고요. 그리고 현 이재명 정부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한일관계를 이전과는 달리 접근해야 된다 그런 말씀도 하셨는데 이런 부분들이 반영돼서 그런지 올해 7월 조사에서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45%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그런 모습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여기에는 이런 요인도 있었던 것 같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가기 전에 일본을 들러서 거기서 내놨던 메시지도 ‘과거사보다는 미래 협력’ 이 메시지를 내놓은 게 있고 또 한 가지는 일본 정부도 이시바 내각이었기 때문에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사실은 아베 내각보다는 조금은 뭐랄까. 온순했던 온건했던 이런 어떤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 아니냐 이렇게도 해석을 해볼 수 있겠네요.◎ 원성훈 > 맞습니다. 이전에 사실 한일관계라는 게 계속 감정적인 부분들이 많이 개입되면 국민정서도 나쁠 수밖에 없는데 아베 총리 이후 일본의 내각이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굉장히 많이 반영이 된 것 같고요.◎ 진행자 > 그러면 궁금해지는 게 다카이치 내각이 어제 출범을 했는데 극우로 다들 얘기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다카이치 내각이 또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일본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도 있겠네요. ◎ 원성훈 > 저도 솔직히 궁금합니다. 만약에 여론조사 시점이 다카이치 내각이 어떤 형태로 대한정책을 펼치고 인식을 갖고 있는지가 드러났다고 한다 그러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고 다카이치 내각이 이전의 사고와 달리 다른 정책을 취할 수도 있고 때문에 그 부분을 향후 지켜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 진행자 > 일본에 대한 조사 가운데 하나 더, 일본은 우리보다는 조금 앞선 국가 아니냐 이런 인식이 과거에 있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에 변화 이런 것들이 포착된 게 있나요? ◎ 원성훈 > 그래서 저희가 보기를 3개 했는데요. 우리나라 수준이 일본에 비해 낮다는 응답이 41%고요. 비슷하다는 응답도 39%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높다는 응답도 19% 정도 되고요. 낮다는 응답이 41%라고 그래서 낮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전체적으로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조금 낮다. ◎ 진행자 > 두 개를 합하면 오히려 더 높은데요? 58%가 되니까.◎ 원성훈 > 맞습니다. 우리의 사고도 일본을 굳이 이전에 좀 더 높은 단계에 있는 국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우리하고 비슷한 위치에서 서로 경쟁하고 협력해야 하는 그런 국가라고 생각을 하지 않나. ◎ 진행자 > 일본을 바라보는 자신감 있는 인식이 과거사 문제에 대한 감도나 이런 것들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을까요? ◎ 원성훈 > 저는 그런 부분도 상당한 것 같고요. ◎ 진행자 > 그래요? ◎ 원성훈 > 특히 1인당 GNP 이런 걸 이야기할 때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더 넘어서는 그런 통계 자료들도 나오고 있고 그런 걸 보면서 국민들의 인식이 일본을 과거에 ◎ 진행자 > 우리에게 엄청난 피해를 줬던 나라라는 인식보다는 좀 더 실리적인 측면을 추구하는 그런 경향성이 나타났다.◎ 원성훈 > 충분히 저는 그렇게 보여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아무튼 세 나라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한번 쭉 훑어봤는데 이제 종합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은데요. 미국에 대한 긍정적 정서는 바탕에 많이 깔려 있고 상대적으로 중국에 대해서는 부정적 정서가 아직은 많이 있는 것 같고 그렇죠? 그다음에 일본 같은 경우는 과거사 문제나 이런 것에 대한 감정 부분들은 오히려 많이 약화된 것 같고, 근데 세 나라를 대하는 태도에서 관통되는 건 역시 실리적 관점, 이건 세 나라 공히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정리해도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원성훈 > 맞습니다. 일부에서 굉장히 우려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혐중정서, 반일감정, 그다음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적인 시각, 이런 부분들이 이번 조사 결과에서 충분히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실리적인 측면에서 협력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경쟁할 때는 경쟁하고 이렇게 해야 된다는 그런 의견들이 이번 조사에서 다 녹아져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지금부터 얘기는 여론조사 영역 바깥으로 넘어와서 얘기지만 사실 우리가 대미협상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 사실 이건 외교 전략적으로도 되게 중요한 문제가 되는데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나는 게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주의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문제의식은 상당히 높은 거잖아요. 오히려 이런 여론을 대미협상의 지렛대로 삼아야 되는 이런 측면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 한국 안에서 여론이 이렇게 안 좋다. 당신들 정말 이렇게 할래? 이렇게 나와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원성훈 > 그렇죠. 사실 한미동맹이라는 게 주한미군도 있고 주변에 일본, 중국 굉장히 복잡한 관계 속에 우리나라가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근데 중국 같은 경우는요. 사실 중국에 대한 인식 개선의 여지가 중국 쪽에서 뭘 할 수 있는 부분이 정책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별로 안 보이는 게 조사 결과를 보면 중국인의 태도, 그다음에 공산주의 국가라서, 그다음에 북한과의 동맹 때문에, 예를 들어서 국내 정치에 개입하려고 해서 이건 팩트체크를 하고 이렇게 되면서 인식 개선으로 갈 수 있는 여지가 있겠지만, 제가 쭉 읽은 것 중에 3개 같은 경우는 사실 이건 정책적으로 뭐를 해서 달라지고 이럴 성질의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금방 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 원성훈 > 그리고 보기에는 없었는데 보기 중에 2개 이상 3개, 4개 모두 다 싫다 이런 응답들도 꽤 나왔었거든요. ◎ 진행자 > 하나만 아니라. ◎ 원성훈 > 예, 그런 응답들을 저희가 다시 한 번 리코딩을 해봤더니 10% 가까이 됩니다. 그건 중국 자체에 대해서 분명히 저희가 싫어하는 감정이 있다. 그중에 한 부분은 중국 정부도 일방주의 비슷한 그런 정책들을 취하고 자국우선주의, 중화주의 이런 게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반감 같은 것도 분명히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진행자 > 교류를 좀 더 넓혀서 바탕에서부터 조금씩 인식 개선하고 상호 이해해 들어가는 부분들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얘기로 연결이 될 수 있고, 조금 전에 부사장님이 쭉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주시면서 유독 눈에 띄었던 것은 20대, 그다음에 20대에서 남성층, 상당히 많이 보수적 색채가 짙다, 이렇게 정리해도 무방한 거죠? ◎ 원성훈 > 다른 조사에서도 사실 많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저는 20대 남성이 꼭 너무 나쁘게만 보는 그런 건◎ 진행자 > 거기에는 또 이유가 있겠죠.◎ 원성훈 >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20대 남성이 군대를 다녀오고 입대를 앞두고 있거나 그런 부분들도 영향이 있고, 여러 가지 전체적인 그런 부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제가 한전 앞에서 촛불 켜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과거에 그런 얘기를 여론조사 전문가들한테 들었는데 옛날에는 여론조사 정치성향 조사를 할 때 20대 초반과 20대 후반으로 나눠서 조사를 많이 했었다면서요. 왜 그러냐 하면 특히 남성 같은 군대에 가 있기 때문에 보통 군대는 20대 초반에 가잖아요. 그래서 20대 초반과 20대 후반의 성향이 많이 다르다, 조사를 해보면. 이런 얘기를 제가 들은 바가 있었거든요. 그런 요인도 일정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봐야 되는 걸까요? ◎ 원성훈 > 일부는 그런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희가 표본수를 보통 1천 명 정도 하는데 ◎ 진행자 > 이번에 2천 명. ◎ 원성훈 > 2천 명 이상을 하게 된 이유는 계층의 그런 것들을 제대로 보자 그런 측면에서 2천 명 이상을 했는데 이 표본수 가지고 20대 초반 남성, 후반의 남성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심층적인 분석을 한번 해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 진행자 > 다만 저희 여론조사만이 아니라 여러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20대 청년층, 특히 거기서 남성과 여성의 특성이라고 하는 것들이 경향성으로 계속 잡히고 있기 때문에 이것들에 대한 정밀분석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원성훈 > 저는 개인적으로는 20~30대 계층만 가지고 조사를 해서 정치 성향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성향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 여론조사 결과는 바로 저희 홈페이지에 올려놓을 겁니다. 모든 내용을 공개할 거니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그 자료를 보시면서 참조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이렇게 오늘 이야기는 정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를 실시해줬던 케이스탯리서치의 원성훈 부사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원성훈 > 감사합니다.◎ 진행자 > 조금 전 방송에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조사한 NBS 지표조사 이야기를 했는데요.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16%였던 조사는 2020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그리고 45%였던 조사는 2025년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조사라는 점 말씀드리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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