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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강보한
등록일: 25-10-2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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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회의를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려 시계를 보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에 28일 오후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메가 이벤트’ 개막을 앞두고 ‘분 단위’ 일정표를 준비해 경주로 오는 귀빈들을 맞는다. 29일부터 나흘간 이 대통령이 ‘양자 대면’해야 할 국가 정상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10여명에 이른다. 국내에서 이번 같은 다자 정상회의를 치렀던 이는 2005년 부산 아펙 회의 당시 주재국 정상으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소상공인지원쎈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을 맞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뿐이다.
이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일정은 29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 11월1일 시진핑 주석으로 이어지는 주요 2개국(G2) 정상과의 양자 회담이다. 2019년 6월 이후 6년4개월여 만에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과는 7월 관세협상의 후속 합의를 통해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 9월1일 부동산대책 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깜짝 회동’에 나선다면, 8월 정상회담 당시 자임했던 ‘페이스메이커’로서 성공적 만남을 뒷받침하는 일도 이 대통령의 몫이다.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시이오(CEO) 서밋 개막일을 하루 학자금대출 거치기간 상환기간 앞둔 28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 아펙 시이오 서밋 행사장에서 경찰특공대와 경찰견이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월1일 시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역시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2014년 이후 11년 만에 한국을 찾는 시 주석과는 양국 관계를 2016년 ‘사드 갈등’ 이전으로 복원하는 창업자금지원 첫걸음을 떼는 것이 목표다. 나날이 확산되는 한국의 혐중 시위, 중국 정부의 부인에도 암묵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한한령 같은 쉽지 않은 의제가 정상 간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30일 정상회담을 열 것으로 보인다. 미·중 정상의 국빈 방한과 달리, 한-일 정상회담은 20~30분간 짧게 토지담보대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와 형성한 우호적인 한-일 관계가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총리와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칠레·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권 국가의 정상들과 무역·투자, 안보 협력 등을 주제로 정상외교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아펙 정상회의 의장으로서 3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본회의를 이끌고, 흔들리는 다자주의 질서를 복원할 ‘경주 선언’ 채택을 조율하는 문제도 있다. 폐막에 맞춰 채택될 경주 선언에는 미국이 불 지핀 관세 전쟁과 보호무역주의의 대두로 흔들리는 국제무역질서를 안정화하고 아태지역의 경제협력과 번영을 담보할 외교 비전이 담겨야 한다.
아펙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하는 글로벌 기업 대표들과 만나는 일정도 중요하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전세계에서 1700여명의 기업인이 참가하는데, 이 대통령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비롯해 몇몇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와 따로 시간을 내어 접견할 예정이다. 아펙 정상회의 폐막 다음날인 11월2일에는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이 기다리고 있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이재명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에 28일 오후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메가 이벤트’ 개막을 앞두고 ‘분 단위’ 일정표를 준비해 경주로 오는 귀빈들을 맞는다. 29일부터 나흘간 이 대통령이 ‘양자 대면’해야 할 국가 정상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10여명에 이른다. 국내에서 이번 같은 다자 정상회의를 치렀던 이는 2005년 부산 아펙 회의 당시 주재국 정상으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소상공인지원쎈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을 맞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뿐이다.
이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일정은 29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 11월1일 시진핑 주석으로 이어지는 주요 2개국(G2) 정상과의 양자 회담이다. 2019년 6월 이후 6년4개월여 만에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과는 7월 관세협상의 후속 합의를 통해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 9월1일 부동산대책 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깜짝 회동’에 나선다면, 8월 정상회담 당시 자임했던 ‘페이스메이커’로서 성공적 만남을 뒷받침하는 일도 이 대통령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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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 시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역시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2014년 이후 11년 만에 한국을 찾는 시 주석과는 양국 관계를 2016년 ‘사드 갈등’ 이전으로 복원하는 창업자금지원 첫걸음을 떼는 것이 목표다. 나날이 확산되는 한국의 혐중 시위, 중국 정부의 부인에도 암묵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한한령 같은 쉽지 않은 의제가 정상 간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30일 정상회담을 열 것으로 보인다. 미·중 정상의 국빈 방한과 달리, 한-일 정상회담은 20~30분간 짧게 토지담보대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와 형성한 우호적인 한-일 관계가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총리와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칠레·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권 국가의 정상들과 무역·투자, 안보 협력 등을 주제로 정상외교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아펙 정상회의 의장으로서 3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본회의를 이끌고, 흔들리는 다자주의 질서를 복원할 ‘경주 선언’ 채택을 조율하는 문제도 있다. 폐막에 맞춰 채택될 경주 선언에는 미국이 불 지핀 관세 전쟁과 보호무역주의의 대두로 흔들리는 국제무역질서를 안정화하고 아태지역의 경제협력과 번영을 담보할 외교 비전이 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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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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