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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넷: 해외 성인 사이트와 국내 법적 이슈 밍키넷 사이트

작성자: 나영빛차 등록일: 25-06-07 05:00

1. 개요



밍키넷은 대한민국을 포함한 한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 사이트입니다. 주요 컨텐츠로는 성인 동영상, 성인 만화, 웹툰, 스포츠토토, 토렌트 등이 있으며, 커뮤니티 활동은 제한적입니다. 사이트는 HTTPS 주소로 운영되며, 해외 서버를 통해 제공됩니다.



2. 접속



밍키넷은 HTTPS 주소를 사용하여 대한민국 내에서 한때 차단되지 않고 접속이 가능했으나, 2018년 이후 정부의 해외 불법 사이트 차단 정책에 따라 VPN을 사용하지 않으면 접속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접속을 위해 우회 경로를 사용해야 하며, 해외 서버로 운영되고 있어 국내 규제에 대해 자유롭습니다



3.합법인가 불법인가


해외에서는 명백히 합법인 사이트로, 성인 컨텐츠가 허용되는 국가에서는 법적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내에서는 HTTPS 차단 이후 사실상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대한민국은 포르노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밍키넷 역시 준 불법 사이트로 취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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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릴스 몇 개를 보다 보면 어느새 30분이 훌쩍 지나간다. 애초에 친구 메시지에 답장하려고 들어왔다는 사실조차 잊게 된다. ‘남 잘사는 거 보기 싫다’며 소셜미디어(SNS) 피로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었다. 인스타그램 공동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이 온갖 피드(게시물)로 도배된 인스타그램을 두고 “영혼을 잃었다”고 일갈할 정도다.
최근 방한한 네이선 샤프(Nathan Sharp) 론팜랩스(Lone Palm Labs)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SNS는 친구들과 소통 공간이 아니라, 일종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비 공간으로 전락했다”면서 “우리는 친구 사이의 친밀한 연결을 복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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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샤프 론팜랩스 창업자 겸 CEO /류현정 기자


샤프 CEO와 그의 팀은 폐쇄형 SNS ‘레트로(Retro)’를 만들고 있다. 레트로는 사용자가 소수의 친구와 사진, 영상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불과 6명이 만든 이 서비스는 조용히 입소문을 타며 대만, 일본, 한국 등 황금성배당
아시아 시장에서 수백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올 5월 기준으로 한국은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게 레트로 가입자가 증가한 나라다.
흥미로운 점은 레트로 창업자들이 인스타그램의 핵심 기능인 ‘스토리(Stories)’ 개발을 이끌었던 주역들이라는 사실이다. 이들이 설계한 레트로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확장 공식을 정면으로 거스른다. 신성통상 주식
샤프 CEO는 “레트로에선 친구 다섯 명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시간 도둑이 된 SNS
― SNS가 일종의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진화한 이유는.
“광고 중심 비즈니스 모델 때문이다. 흥미 있는 콘텐츠는 사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는데, 이는 곧 광고 효과로 연결된다. 인스타그램이 ‘릴스(덕성 주식
Reels·숏폼 영상)’에 집중하는 이유다. 결국 사람의 시간을 낭비하게 한다.
이제 나는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올리지 않는다. 홈비디오(home video·일반 가정에서 촬영한 영상)를 넷플릭스에 송출하는 것만큼이나 어울리지 않는 일이 됐기 때문이다. 원래 SNS는 친구들과 소통을 위해 시작된 서비스였다. 지금의 흐름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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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트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푸나.
“레트로는 단순한 주간 사진 저널이다. 하루가 끝난 후, 혹은 주말에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한다. 레트로에는 좋아요 수나 친구 목록이 없다. ‘네이선은 친구가 50명인데, 케빈은 5명이네’ 같은 비교는 스트레스를 준다. 추천 알고리즘도 없다. 피드는 시간순으로 정렬되고, 콘텐츠 양도 제한된다.”
― 초기에는 ‘좋아요’가 공개였다고.
“한 동료 아내가 ‘왜 내 게시물에 좋아요 안 눌렀냐’고 불평하더라. 우리는 좋아요를 비공개로 돌리기로 했다. 좋아요나 팔로어 압박이 없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라면 플랫폼이 흔들릴 결정을 한 것이다.”
― 그런 디자인 설계가 실제 사용자 행동에 영향을 주나.
“좋아요를 많이 받으면 도파민이 분출하고 하나도 못 받으면 게시물을 지워 버릴 정도로 감정이 상한다. 이런 ‘가변적 보상(variable reward)’은 사람이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올리는 동기 부여로 작용한다.
레트로에선 그냥 편하게 사진을 올린다. ‘강아지 사진이 아기 사진보다 좋아요를 더 받았네’ 같은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나는 딸들이 매일 조금씩 자라나는 모습을 레트로에 기록한다. 부모로서 아이의 미묘한 변화를 지켜보는 일은 언제나 지루하지 않다. 아이들의 미술 작품도 레트로에 저장한다. 팀원과 사진, 투자 계약서 서명 장면, 제품 첫 출시 순간 등 회사 내부 기록도 레트로로 정리한다.”



레트로 앱 화면 /론팜랩스


― 왜 ‘주간’ 단위로 설계했나.
“‘주(week)’가 소식을 전하기에 적당히 빠르면서도 편안하게 느껴질 만큼 느린 단위라고 판단했다. 올리버 버크먼의 책 ‘4000주(4000 Weeks)’에서 강한 영감을 받았다. 책에 따르면, 보통 사람은 자신이 가진 시간을 지나치게 많게 생각한다. 80세까지 살더라도 인생은 약 4000주에 불과하다. 우리가 가진 시간은 생각보다 짧고 빠르게 흘러간다. 시간을 늦추는 유일한 방법은 ‘시간의 경험’을 천천히 만드는 것이다. 매주를 소중히 여기면, 시간이 확장되는 감각을 얻는다.”
그는 자신의 레트로 앱에서 ‘이번 주(This Weekend)’ 기능을 보여줬다. ‘2024년 이번 주’ ‘2023년 이번 주’에 공유했던 사진이 보였다. ‘2022년 이번 주’엔 그가 인스타그램을 떠날 때 사진이 있다. 그는 “레트로가 추구하는 시간 철학을 잘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 조시 쿠슈너(Josh Kushner)가 레트로의 주요 투자자 중 한 명이더라. (조시 쿠슈너는 인스타그램 초기 투자자로 큰 성공을 거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동생이다.)
“인스타그램 시절 당시 상사였던 케빈 웨일(Kevin Weil·현 오픈AI 최고제품책임자)이 첫 투자자다. 스라이브 캐피털(Thrive Capital) 창립자인 조시 쿠슈너와 피그마(Figma) CEO인 딜런 필드(Dylan Field)가 시드(seed)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들은 ‘진짜 친구들을 위한 새로운 SNS가 필요하다’는 시대정신(zeitgeist)에 공감했다. 조시 쿠슈너는 다른 플랫폼에는 아이들 사진을 거의 올리지 않는데, 레트로에서는 공유하더라.”
AI 시대, 인간의 선택이 더 빛을 발할 것
― 신생 소셜 앱 회사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사실 한두 번 입소문을 내는 건 어렵지 않다. 돈을 쓰거나 운이 좋으면 가능한 일이다. 진짜 어려운 건 ‘유지(retention)’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앱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과제다. 레트로 리텐션율은 대부분의 다른 소셜 앱보다 높다. 3~4명 소규모 친구만 있어도 사용자는 편안함을 느낀다. 문제는 첫 접속 시 친구가 없으면 앱을 낯설게 느낀다는 점이다. 이를 자연스럽게 극복할 방안을 고민 중이다.”
― 폐쇄형 SNS 시장 규모는 작지 않나.
“시장 크기 자체는 걱정하지 않는다. 누구나 소식을 알고 싶은 친구가 몇 명쯤은 있기 때문이다. 10억 명의 사람이 진짜 친구와 더 가까워지게 하자는 게 우리 목표다. 그러려면 아주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가 무섭다. 어떻게 활용하나.
“정답을 빠르게 도출하는 데는 AI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친구가 찍은 사진을 공유하는 문제는 다르다. 레트로에 올라오는 사진이 의미 있는 이유는 기계가 아닌, 친구가 선택했기 때문이다. ‘구글 포토’나 ‘애플 포토’의 자동 추천 사진은 종종 어색하지 않나. 앨범 정리 등 보조 기능엔 AI를 쓸 수 있지만, 사진 선별이라는 핵심 기능에는 인간 큐레이션을 고수할 예정이다.”
샤프 CEO와 2시간가량 대화를 나누며 묘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기자가 “정성 들인 기사보다 자극적인 가짜 뉴스가 더 퍼진다”고 하자, 그는 “레트로와 저널리즘의 도전은 본질적으로 같다. 더 쉽고 중독적인 것과 경쟁 중”이라고 했다.
그는 “광고는 레트로 철학에 맞지 않는다”며 “월 3달러(약 4154원) 내외의 유료 구독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기자는 오랫동안 ‘디지털 일기장’을 찾아 헤맸다. 5월 한 달간 직접 써본 레트로는 일기 앱으로도, 소수의 친구와 쓰는 SNS로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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