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먹튀 ○ 66.rkp925.top ○ 모바일 야마토
작성자: 시채현채
등록일: 25-07-29 10:58
【6.rkp925.top】
온라인 릴게임 손오공바다이야기황금고래알라딘 릴게임모바일 릴게임
파칭코게임다운로드 부산야마토 사이다쿨게임 모바일오션 파라 다이스7 프라그마틱 무료 황금성3 릴게임매장 프라그마틱 슬롯 종류 인터넷오션게임 릴게임주소 슬롯머신 하는법 바다이야기하는곳 잭팟 슬롯 일본빠찡코 사이다쿨게임 슬롯 검증사이트 로또달팽이 손오공 릴야마토 다빈치릴게임다운로드 한게임포커 백경 게임 황금성하는곳 해저이야기사이트 바다이야기무료 신천지게임랜드 황금성갈갈이 온라인야마토2 바다이야기 환전 가능 바다 이야기 다운 야마토5다운로드게임사이트 무료슬롯 얌얌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 릴게임알라딘주소 온라인황금성주소 몰게임 씨엔조이 릴게임 프라그마틱 무료 황금성게임 모바일릴게임사이트 알라딘릴게임 릴게임 오션파라다이스 바다이야기PC버전 야마토2 릴게임 체리마스터 바다이야기 무료게임 황금성검증 알라딘게임 바다신2 게임 야마토창공 모바일릴게임 종류 바다이야기배당 모바일릴게임사이트 바다이야기주소 체리마스터 릴게임다운 우주전함 야마토 2202 야마토2 슬롯머신 사이트 릴게임 오션파라다이스 바다이야기 먹튀사이트 이벤트릴게임 슬롯무료게임 우주전함야마토2205 슬롯머신 확률 야마토게임 무료 다운 받기 바다이야기 게임기 모바일오션 파라 다이스7 모바일 릴게임 바다이야기 무료머니 슬롯머신무료 최신 릴게임 오션파라 다이스다운 체리마스터 릴게임추천 황금성게임다운로드 사설바둑이 프라그마틱 슬롯 신천지게임랜드 다빈치릴게임 해물어 최신 인터넷게임 해적게임 황금성온라인 야마토 빠칭코 오션슬롯 바다이야기 사이트 먹튀 바다이야기예시 바다이야기온라인 릴야마토 릴게임황금성오션바다 바다이야기 사이트 먹튀 손오공 릴게임 프라그마틱 슬롯 팁 황금성릴 바다이야기 시즌7 모바일바다이야기 없습니다. 강원랜드 슬롯머신 후기 블랙홀3D 릴게임 릴 야마토 체리마스터 pc용 릴게임 파친코 꽁머니사이트 오징어 릴게임 온라인 황금성 우주전함 야마토게임 릴게임천국 릴게임 공략법 파칭코게임다운로드 무료황금성게임 릴게임환전 슬롯종류 유희왕 황금성 무료바다이야기게임 우주전함야마토먹튀 양귀비 슬롯 검증사이트 하이로우하는법 바다이야기 기계 가격 릴게임연타 릴게임 다빈치 릴게임매장 온라인 슬롯머신 지난해 10월 북한이 평양에 침투했다고 주장한 드론. 노동신문 뉴스1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지난해 10월 평양 무인기(드론) 작전에 동원됐던 기체의 비행경로를 삭제하는 등 사후에 작전을 은폐하려 한 정황을 특검이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 기체가 국내 해상 훈련 중에 분실된 것처럼 드론사가 가짜 문건을 여러 건 만든 정황도 드러났다.
특검은 이에 앞서 드론사가 평양 드론 작전 수행 전부터 내부적으로 ‘V 보고서’라는 보고 문건을 만들고 “정전협정 위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합동참모본부(합참)와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적은 사실도릴게임공략법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사가 작전 수행 전부터 작전 사후까지 적극적으로 평양 드론 작전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특검은 정상 지휘체계를 거치지 않은 ‘이례적인 작전’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비행경로 조작하고 가짜 소실보고서 작성 황금포카성
복수의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평양 드론 작전에 관여했던 드론사 내부 관계자들로부터 “지난해 10월 기체 비행경로를 삭제하라는 상부 지시를 받았고, 기록을 삭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들이 상부의 지시를 받은 건 지난해 10월 9일 이후였다고 한다.
드론사는무료인터넷바다이야기
지난해 10~11월 평양을 비롯한 북한에 드론을 보내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작전을 했는데, 10월 9일경 드론 1대가 평양 일대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드론 추락 이후에 드론사가 북한에 드론을 날렸다는 작전 자체를 은폐하기 위해 비행 기록 삭제를 지시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드론스톡웰
사가 평양에 추락한 기체라는 의혹이 불거진 드론 1대(74호기)에 대해 국내 해상에서 추락한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여러 건의 허위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위 문건은 모두 74호기 드론의 소실과 관련된 내용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드론사가 지난해 10월 15일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비행훈련을 하다가 드론이 바다에 떨어대형우량주
져 없어진 것처럼 가짜 소실 경위서를 만든 것으로 파악했다. 드론사는 당시 기체 소실을 논의하기 위한 내부 조사위원회를 열어 ‘해상에서 원인미상 사고로 기체가 소실됐다’는 허위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사 관계자는 특검 조사에서 “보유 중인 드론 재고를 맞추기 위해 드론 2대를 날리고 1대는 해상에서 없어진 것처럼 하라는 상부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실에 따르면 드론사는 국회에도 ‘지난해 10월 15일 원인 미상의 이유로 2389만 원 상당 소형 정찰드론이 소실됐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에 무인기 침투 의혹 등 외환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7.17/뉴스1
특검은 드론사가 이렇게 만들어진 허위 문건을 지난해 12월 이후 진행된 국방부 전수조사 과정에서 제출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드론사 예하 대대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국방부가 손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드론사가 보유한 드론 기체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것. 드론사가 국방부에도 허위 문건을 제출한 만큼 특검이 ‘평양 드론 작전’ 과정에서 국방부 지휘 라인이 배제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할 가능성이 있다.
김용대 드론사령관 측은 허위공문서 작성 의혹에 대해 “비밀 작전이라 (문건에) 사실대로 기재할 수 없었고, (허위공문서 작성 의혹)에 대해선 합참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 작전 수행 전 V 보고서엔 “합참과 논의 필요”
이에 앞서 특검은 복수의 드론사 관계자들로부터 평양 드론 작전의 초기 계획 수립 단계부터 “합참을 배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해 진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특검팀은 드론사가 지난해 6월경 핵심 관계자 4~6명으로 구성된 기획팀을 꾸려 평양 드론 작전 계획을 논의했고, 이로부터 한 달 뒤인 지난해 7월경 작전 계획이 담긴 ‘V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을 파악했다. A3용지로 출력된 이 보고서 건의사항란에는 “정전협정 위반이 문제될 수 있는데 합참과 논의가 필요하지 않겠는가”라는 내용이 적혔다고 한다. 당시 작전 계획 수립이 합참의장→합참 작전본부장→드론사령관으로 이어지는 통상 지휘 체계에서 벗어났음을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드론사 내부 관계자들은 “김 사령관이 보고서를 여러 부 출력해 용산에 가져가서 보고한다고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드론사 관계자는 “당시 김용대 사령관이 용산에 보고하러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보안 휴대전화인) 비화폰으로 할 보고가 아니기 때문에 대면 보고하러 간다고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특검은 드론사가 이 보고서를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에도 게재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된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통상적으로 합동참모본부의 지휘를 받는 군사작전은 KJCCS에 등록해야 하지만 드론사가 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고의로 빠뜨렸는지 확인하고 있다.
특검은 드론사가 작전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합참 지휘 라인 일부를 건너뛰고 윤 전 대통령이나 김용현 당시 대통령 경호처장의 지시를 받아 보고했다는 ‘합참 패싱 의혹’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사 관계자들은 특검에서 “합참을 배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김명수 합참의장도 최근 특검 조사에서 “사전 보고를 받지 못했고 사후 보고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사령관은 “대통령실에서 직접 명령한 건 없다.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의 지시를 받았다”고 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고도예 기자 yea@donga.com최미송 기자 cms@donga.com
온라인 릴게임 손오공바다이야기황금고래알라딘 릴게임모바일 릴게임
백경게임 다운로드 ○ 26.rkp925.top ○ 카지노 잭팟
야마토 무료 게임 ○ 59.rkp925.top ○ 뽀빠이놀이터릴게임
슬롯게임 순위 ○ 95.rkp925.top ○ 캡틴프라이드게임
모바일황금성 ○ 17.rkp925.top ○ 신천지
파칭코게임다운로드 부산야마토 사이다쿨게임 모바일오션 파라 다이스7 프라그마틱 무료 황금성3 릴게임매장 프라그마틱 슬롯 종류 인터넷오션게임 릴게임주소 슬롯머신 하는법 바다이야기하는곳 잭팟 슬롯 일본빠찡코 사이다쿨게임 슬롯 검증사이트 로또달팽이 손오공 릴야마토 다빈치릴게임다운로드 한게임포커 백경 게임 황금성하는곳 해저이야기사이트 바다이야기무료 신천지게임랜드 황금성갈갈이 온라인야마토2 바다이야기 환전 가능 바다 이야기 다운 야마토5다운로드게임사이트 무료슬롯 얌얌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 릴게임알라딘주소 온라인황금성주소 몰게임 씨엔조이 릴게임 프라그마틱 무료 황금성게임 모바일릴게임사이트 알라딘릴게임 릴게임 오션파라다이스 바다이야기PC버전 야마토2 릴게임 체리마스터 바다이야기 무료게임 황금성검증 알라딘게임 바다신2 게임 야마토창공 모바일릴게임 종류 바다이야기배당 모바일릴게임사이트 바다이야기주소 체리마스터 릴게임다운 우주전함 야마토 2202 야마토2 슬롯머신 사이트 릴게임 오션파라다이스 바다이야기 먹튀사이트 이벤트릴게임 슬롯무료게임 우주전함야마토2205 슬롯머신 확률 야마토게임 무료 다운 받기 바다이야기 게임기 모바일오션 파라 다이스7 모바일 릴게임 바다이야기 무료머니 슬롯머신무료 최신 릴게임 오션파라 다이스다운 체리마스터 릴게임추천 황금성게임다운로드 사설바둑이 프라그마틱 슬롯 신천지게임랜드 다빈치릴게임 해물어 최신 인터넷게임 해적게임 황금성온라인 야마토 빠칭코 오션슬롯 바다이야기 사이트 먹튀 바다이야기예시 바다이야기온라인 릴야마토 릴게임황금성오션바다 바다이야기 사이트 먹튀 손오공 릴게임 프라그마틱 슬롯 팁 황금성릴 바다이야기 시즌7 모바일바다이야기 없습니다. 강원랜드 슬롯머신 후기 블랙홀3D 릴게임 릴 야마토 체리마스터 pc용 릴게임 파친코 꽁머니사이트 오징어 릴게임 온라인 황금성 우주전함 야마토게임 릴게임천국 릴게임 공략법 파칭코게임다운로드 무료황금성게임 릴게임환전 슬롯종류 유희왕 황금성 무료바다이야기게임 우주전함야마토먹튀 양귀비 슬롯 검증사이트 하이로우하는법 바다이야기 기계 가격 릴게임연타 릴게임 다빈치 릴게임매장 온라인 슬롯머신 지난해 10월 북한이 평양에 침투했다고 주장한 드론. 노동신문 뉴스1
드론작전사령부(드론사)가 지난해 10월 평양 무인기(드론) 작전에 동원됐던 기체의 비행경로를 삭제하는 등 사후에 작전을 은폐하려 한 정황을 특검이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 기체가 국내 해상 훈련 중에 분실된 것처럼 드론사가 가짜 문건을 여러 건 만든 정황도 드러났다.
특검은 이에 앞서 드론사가 평양 드론 작전 수행 전부터 내부적으로 ‘V 보고서’라는 보고 문건을 만들고 “정전협정 위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합동참모본부(합참)와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적은 사실도릴게임공략법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사가 작전 수행 전부터 작전 사후까지 적극적으로 평양 드론 작전을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특검은 정상 지휘체계를 거치지 않은 ‘이례적인 작전’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비행경로 조작하고 가짜 소실보고서 작성 황금포카성
복수의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평양 드론 작전에 관여했던 드론사 내부 관계자들로부터 “지난해 10월 기체 비행경로를 삭제하라는 상부 지시를 받았고, 기록을 삭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들이 상부의 지시를 받은 건 지난해 10월 9일 이후였다고 한다.
드론사는무료인터넷바다이야기
지난해 10~11월 평양을 비롯한 북한에 드론을 보내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작전을 했는데, 10월 9일경 드론 1대가 평양 일대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드론 추락 이후에 드론사가 북한에 드론을 날렸다는 작전 자체를 은폐하기 위해 비행 기록 삭제를 지시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드론스톡웰
사가 평양에 추락한 기체라는 의혹이 불거진 드론 1대(74호기)에 대해 국내 해상에서 추락한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여러 건의 허위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위 문건은 모두 74호기 드론의 소실과 관련된 내용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드론사가 지난해 10월 15일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비행훈련을 하다가 드론이 바다에 떨어대형우량주
져 없어진 것처럼 가짜 소실 경위서를 만든 것으로 파악했다. 드론사는 당시 기체 소실을 논의하기 위한 내부 조사위원회를 열어 ‘해상에서 원인미상 사고로 기체가 소실됐다’는 허위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사 관계자는 특검 조사에서 “보유 중인 드론 재고를 맞추기 위해 드론 2대를 날리고 1대는 해상에서 없어진 것처럼 하라는 상부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실에 따르면 드론사는 국회에도 ‘지난해 10월 15일 원인 미상의 이유로 2389만 원 상당 소형 정찰드론이 소실됐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에 무인기 침투 의혹 등 외환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7.17/뉴스1
특검은 드론사가 이렇게 만들어진 허위 문건을 지난해 12월 이후 진행된 국방부 전수조사 과정에서 제출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드론사 예하 대대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국방부가 손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드론사가 보유한 드론 기체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것. 드론사가 국방부에도 허위 문건을 제출한 만큼 특검이 ‘평양 드론 작전’ 과정에서 국방부 지휘 라인이 배제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할 가능성이 있다.
김용대 드론사령관 측은 허위공문서 작성 의혹에 대해 “비밀 작전이라 (문건에) 사실대로 기재할 수 없었고, (허위공문서 작성 의혹)에 대해선 합참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 작전 수행 전 V 보고서엔 “합참과 논의 필요”
이에 앞서 특검은 복수의 드론사 관계자들로부터 평양 드론 작전의 초기 계획 수립 단계부터 “합참을 배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해 진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특검팀은 드론사가 지난해 6월경 핵심 관계자 4~6명으로 구성된 기획팀을 꾸려 평양 드론 작전 계획을 논의했고, 이로부터 한 달 뒤인 지난해 7월경 작전 계획이 담긴 ‘V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을 파악했다. A3용지로 출력된 이 보고서 건의사항란에는 “정전협정 위반이 문제될 수 있는데 합참과 논의가 필요하지 않겠는가”라는 내용이 적혔다고 한다. 당시 작전 계획 수립이 합참의장→합참 작전본부장→드론사령관으로 이어지는 통상 지휘 체계에서 벗어났음을 의심할 수 있는 대목이다.
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드론사 내부 관계자들은 “김 사령관이 보고서를 여러 부 출력해 용산에 가져가서 보고한다고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드론사 관계자는 “당시 김용대 사령관이 용산에 보고하러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보안 휴대전화인) 비화폰으로 할 보고가 아니기 때문에 대면 보고하러 간다고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특검은 드론사가 이 보고서를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에도 게재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된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통상적으로 합동참모본부의 지휘를 받는 군사작전은 KJCCS에 등록해야 하지만 드론사가 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고의로 빠뜨렸는지 확인하고 있다.
특검은 드론사가 작전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합참 지휘 라인 일부를 건너뛰고 윤 전 대통령이나 김용현 당시 대통령 경호처장의 지시를 받아 보고했다는 ‘합참 패싱 의혹’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사 관계자들은 특검에서 “합참을 배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김명수 합참의장도 최근 특검 조사에서 “사전 보고를 받지 못했고 사후 보고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사령관은 “대통령실에서 직접 명령한 건 없다.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의 지시를 받았다”고 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고도예 기자 yea@donga.com최미송 기자 cms@donga.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