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자협의체 합의문 미시행
매립지 야생화관리센터 건립 취소







사진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경.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를 인천시로 이관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사이 주민 편의 개선을 위한 사업에 계속해서 엇박자가 나고 있다.

오션릴게임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서구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추진한 ‘야생화단지 관리센터 건립 사업’이 취소돼 편성된 예산을 회수하기로 했다. 야생화단지가 SL공사 내에 있어 별도의 관리사무실이 필요 없고, 센터를 짓더라도 관리·운영 예산 등을 부담할 수 없다는 게 SL공사 입장이었다.
앞서 인천시와 SL공사는 야마토연타 올해 개장 예정이던 수도권매립지 파크골프장 운영권을 두고도 갈등을 빚었다. 파크골프장이 수도권매립지 부지에 조성되기 때문에 SL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입장과, 시비를 투입해 조성하는 시설인 만큼 인천시가 운영권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 부딪혔다. 파크골프장은 SL공사가 자체 예산을 들여 조성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인천시·서울 황금성오락실 시·경기도·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4자협의체가 합의한 2015년 합의문을 보면, 환경부는 인천시가 SL공사 관할권 이관에 따른 갈등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선결 조건 이행을 전제로 SL공사 관할권을 인천시로 이관하도록 명시됐다. 또 선결 조건 이행 전이라도 인천시가 SL공사 경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야마토릴게임 하지만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현재로서는 수도권매립지 주민 편의를 위한 사업이 SL공사와의 합의 문제로 미뤄지거나 무산되는 경우가 계속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이나 야생화단지 관리센터 문제가 꼭 SL공사 이관 지연 문제 때문만은 아니지만, 수익성보다는 인천시민을 위한 시설인 만큼 더 이상 갈등 없이 빨리 조 손오공릴게임 성하는 게 먼저라고 판단해 협의했다”며 “SL공사 상임이사 선임 문제 등 인천시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4자 합의가 조속히 지켜질 필요는 분명 있다”고 했다.
/김희연 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