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차세대 콘텐츠 리더 양성사업'이 인천의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인천테크노파크(TP)는 올 한 해 3개 콘텐츠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인천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콘텐츠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대학과 연계한 실증 인프라 체험이 포함된 팸-투어를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등 전반적인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팸-투어 참여 대학 학과 교수들로부터 '차세대 콘텐츠 리더 양성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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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국 인하대학교 인터랙티브콘텐츠학과 교수 

백 교수는 "인천TP가 올해 추진한 '차세대 콘텐츠 리더 양성 교육과정'은 Art & Tech,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차세대 콘텐츠산업에 필요한 전문 역량이 무엇인지 현장 체험과 전문가 특강을 통해 배울 수 알라딘게임 있다고 판단해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체 중심의 실무 흐름, 경쟁형 제안서, 콘텐츠 인프라 체험이 결합돼 기존 대학 수업에 비해 학습효과와 몰입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강조했다.
백 교수는 "이머시브·인터랙티브 콘텐츠는 경험·공간·기술·스토리텔링이 통합되는 분야로, 사례 조사 후 기획(안 알라딘릴게임 )을 만드는 과정은 AI 시대 학생들의 기획력·창의성·해석 능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성장시키는 교육 방식이며, 기획(안) 작성은 콘텐츠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ICNX 2025' 및 인천 콘텐츠산업 일자리 네트워킹에 참여한 경험은 산업 생태계를 직접 체감해 구체화하고, 현업 전문가와 연결되는 기회를 황금성게임다운로드 제공해 실무 기반 기획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크게 높여주는 경험이 됐다"고 강조했다.
인천TP는 기업·대학 매칭 프로젝트, 멘토링, 현장교육, 인턴십, 로컬 IP DB 구축, 성과 확산 행사 등 실무 중심 지원체계 강화로 대학·산업체 협력 모델을 강화해주길 바랬다.
백 교수는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히 한 학기의 강의가 바다이야기사이트 아니라 학생들이 기획자처럼 현장을 바라보고, 도시를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하며, 기술과 스토리로 미래를 상상하는 모습을 보면서 콘텐츠 교육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고 했다.
특히 '인천'이라는 도시가 가진 독특한 장소성, 그리고 학생들의 창의적 해석이 만나 차별화된 기획(안) 10개가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성장, 기업의 혁신, 지역의 문화적 가치가 함께 순환하는 구조로 이어지길 당부했다.




▶ 이원 인천가톨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이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 속에서 학생들이 '실제 현장과 맞닿은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인천TP가 올해 추진한 '차세대 콘텐츠 리더 양성 교육과정'에 첨여하게 됐다"고 했다. 
융합적 교육을 강조한 그는 "이론만 듣는 게 아니라 실제 촬영하고, 편집하고, 콘텐츠 정책이나 저작권 같은 전문 지식도 함께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어 교육적 완성도가 높다"고 가톨릭대학만의 장점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수업은 프로젝트 기반으로 진행돼 기업 실무자가 강사와 보조강사로 계속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며 "학생 팀별로 멘토가 배정돼 기획(안), 촬영 방식, 편집 방향 등을 업계 기준으로 바로 피드백해 줬다"고 했다. 그래서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작업의 문제점을 개선하며 계속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기업과 연계된 프로젝트나 특강은 '실무 기준'으로 학교 안에서는 배울 수 없는 업계의 판단 기준과 감각, 그리고 작업 프로세스를 바로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할 때 큰 자산이 될 것"이라 판단을 했다고 한다.
이 교수는 특히 "10월의 'ICNX 2025' 행사는 무엇보다 국내 행사 수준을 넘어 국제적 산업생태계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며 "학생들이 콘텐츠 제작을 단순 기술이 아니라 글로벌 플랫폼과 미디어 산업 전체의 흐름 속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 계기됐다"고 했다.
팸-투어 역시 지역문화 특성을 콘텐츠로 연결하는 감각을 키우는 데 아주 효과적이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공간을 보고 느끼며 콘텐츠를 구상하니까 기존 이론 기반 수업과는 전혀 다른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줬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대학·기업·지역이 함께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려면 '지속성 있는 공동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며 "단기 프로그램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다면 더 많은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준 인천TP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인수 경인여자대학교 영상방송과 교수

안 교수는 "학사학위과정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된 실무 경험과 전문화된 콘텐츠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이러한 교육적 수요를 체계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기회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데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해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경인여대 영상방송학과는 방송·미디어 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 촬영·편집·스튜디오 중심의 실습 기반 교육, 그리고 산학 협력 프로젝트 운영 경험이 강점이라고 했다.
특히 인천 지역 최초의 방송 전공 학과로 구축된 네트워크와 인프라는 취업 연계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이번 교육은 기업 강의, 실무 기반 과제, 콘텐츠 인프라 체험이 더해지면서 학생들이 실제 제작 환경을 체감할 수 있었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과제의 완성도와 직업적 현실감이 크게 향상됐다고 했다.
수업은 교내 이론 및 기획 교육 → 산업체 전문가 실무 강의 → 교외 현장체험 및 제작 실습 → 기업 멘토링 기반 결과물 완성 단계로 구성해 학생들은 실제 제작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기업 멘토의 피드백을 통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했다
팸-투어는 학생들이 교실 밖 실제 제작환경을 경험해 전공 이해도와 현장 감각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창의적 관점을 넓히고, 전공 지식이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로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봤다.
그는 더 다양한 지역 기업과 대학의 매칭 플랫폼 확장, 안정적인 현장실습 기반 마련, 재정적 지원 확대 분야에서 인천TP가 적극적으로 나서 산학 협력의 기반을 다져 줄 것으로 바랬다. 
안 교수는 "향후 기업과 공동 기획하는 지역 기반 콘텐츠 프로젝트, AI 기반 제작 교육, 그리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등을 시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무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도록 인천TP가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 폭이 더 넓어졌고, 교수 입장에서도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인천TP의 '차세대 콘텐츠 리더 양성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염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