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법원 로고 ⓒ연합뉴스


한때 연인 관계였던 지인에게 택배기사의 차량에 불을 지르거나 업계 관계자를 살해할 것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 택배대리점 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는 살인미수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여성 A씨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경기 화성시의 모 택배대리점 소장이었던 A씨는 작년 10월4일 30대 남성 B씨 릴짱릴게임 로 하여금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의 택배 차량에 불을 지르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자신과 금전 문제로 소송 중이던 옛 동업자를 살해할 것을 교사한 혐의도 함께다. A씨와 B씨는 한때 연인관계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택배기사 차량 방화 혐의로 체포된 뒤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검거 당시엔 A씨와 관련해 별다른 진술을 하지 않다가 손오공게임 추후 'A씨의 사주를 받고 범행한 것'이란 취지로 털어놓으면서 A씨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
다만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그는 지난 달 28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받자 "정말 억울하다. 정말 입에도 담기 힘든 단어인 방화, 살인 등을 교사한 적 없다"면서 "이 사건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잘못 배운 남자의 '내가 가질 수 릴게임갓 없다면 깨트려버리겠다'는 빗나간 집착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은 '지인에게 살해나 방화를 교사한 적 없다'는 취지로 다투고 있다"면서도 "교사와 관련된 핵심 증거인 지인의 진술은 그 범행을 자백하게 된 경위 등에 비춰볼 때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황금성릴게임 자신과 법적 다툼에 있는 피해자가 죽었으면 하는 마음에 지인에게 살해와 방화를 적극 교사했다"면서 "이에 지인은 피해자의 머리를 망치로 수 회 때려 정신을 잃게 하고 화물차를 불태우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탄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B씨로 하여금) 이런 범행을 실행케 했다는 점에서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 바다이야기오락실 지 못한 점,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기자 admin@no1reelsi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