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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모든 시상식의 주인공은 카펫 위를 수놓는 셀럽들의 다채로운 드레스가 아닐까요? 지난 청룡시리즈어워즈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셀럽들의 강렬한 룩이 펼쳐지는 10일선매매
가운데, 대상 시상자로 등장한 배우 전도연 은 파격적인 블랙 수트 룩으로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깊게 파인 V 네크라인과 구조적인 어깨 라인이 인상적인 베르사체의 25 가을-겨울 컬렉션 피스를 그대로 소화했죠.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 스텔레토 힐로 군더더기 없는 룩을 완성했습니다. 날렵하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그의 단단한 아우라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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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진행자로 함께하고 있는 윤아바다이야기 릴게임
는 올해도 변함없는 우아함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간결하지만 유려하게 흐르는 알렉스 페리 의 블랙 홀터넥 드레스로 그만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습니다. 한쪽으로 흐르는 듯 연출한 웨이브 헤어에 나비와 대나무를 모티프로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키린 의 이어링으로 절제된 룩에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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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은 메탈릭한 짜임의 뷔스티에 디테일과 입체적인 자수 장식이 돋보이는 아지앤오스타 의 튤 드레스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그레이시한 컬러와 볼륨감 있는 튤 실루엣, 여기에 한쪽으로 땋은 브레이드 헤어가 더해져, 마치 동화 속에서 막 걸어 나온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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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는 튤 위에 정교한 비즈 장식이 더해진 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해 부드럽고 청초한 분위기를, 안은진 은 플라워 패턴 레이스가 돋보이는 옐로 컬러 드레스로 화사하게, 하영 은 은은한 블루 톤의 튤 드레스로 신인다운 청량한 무드의 룩을 완성했습니다. 세 배우 모두 엔조최재훈 의 드레스를 선택해 미니멀한 실루엣과 우아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는 드레스를 각자의 방식으로 소화해냈습니다. 여러분의 시상식 스타일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