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몰릴게임 ☂ 릴게임방법 ┚
작성자: 시채현채
등록일: 26-01-27 19:58
오션파라다이스예시 ∇ 릴게임하는법 ㎫
릴게임끝판왕 바로가기 go !!
[앵커]
최근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5년을 평가하며 농촌에서 그야말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자평했습니다.
바로 '새땅찾기' 사업의 성과를 말하는 겁니다.
간척과 개간 등으로 농지를 넓혀 알곡 생산을 늘렸다는 건데, 농업 기계화와 현대화도 이뤘다고 합니다.
네, 식량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전망을 마련했다, 인민들 먹거리 문화가 획기적으로 달라지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일까요?
또, 자연을 인위적으로 바꾸기에 앞서 환경에 대한 고려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클로즈업 북한에서 알아봤습니다.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리포트]
노랗게 익은 벼가 황금벌판을 이룬 북한의 농촌 마을.
하지만 원래 이곳, 사실은 논도 밭도 아닌 바다 갯벌이었습니다.
[평안북도 선천군 주민 : "내가 어릴 때는 집 앞을 나서면 바다였지요. 저 섬이 바다 가운데 있었수다. 그런데 지금은 물 밖에 없던 이곳에 저렇게 무연한(드넓은) 알라딘게임 논이 펼쳐져서..."]
북한은 서해안, 특히 평안북도와 평안남도 해안을 간척지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수십 년간 대규모 개발을 이어왔는데요.
지금은 간척지가 된 이곳에서 거두는 수확량이 식량난 해결의 열쇠가 되고 있다고 자랑합니다.
[조선중앙TV : "드넓은 간석지 벌에 위치하고 있는 염주군 안의 야마토연타 여러 농장들에서 올해 또다시 태풍을 이룩하고..."]
올해도 계속되는 간척지 개발 사업. 북한은 이를 '새땅 찾기 운동'이라 부릅니다.
[권태진/GS&J 인스티튜트 시니어이코노미스트 : "새 땅 찾기라고 하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 과거 김일성 때부터 시작된 겁니다. 그 당시에는 다른 말로 '자연개조운동', '대자연개조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운동' 이런 식으로 표현해서 야산을 개발한다든지 이런 쪽에 신경을 쓰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땅을 발굴해서 농사에 이용하는 것을 북한에선 '새땅찾기운동'이라고 하는데..."]
6.25 전쟁 직후 폐허가 된 북한에 가장 시급한 건 식량 해결이었습니다.
당시 김일성은 부족한 농토를 늘리기 위해 '새땅 찾기'를 지시했고 바다 갯 바다이야기#릴게임 벌과 야산을 가리지 않는 대대적인 개간이 시작됐습니다.
북한은 이를 전후 복구의 승리이자 또 하나의 전쟁에서 이긴 것이라 선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준엄했던 전화의 나날, 이 고원지대에 개간 전투를 펼쳐주시며 하신 수령님 말씀 우리 가슴 울려줍니다. '우리는 미국 놈들과 전쟁하면서도 3,600정보(약 3천 600만㎡)의 새 땅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전쟁에서도 이겼고 농업 정책에서도 승리하였습니다.'"]
이후 북한은 새땅 찾기를 식량난 해결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는데요.
끊임없이 바다 갯벌을 메우고 야산을 개간해 농지로 만들어가는 방식은 1980년대 제작된 북한 영화 속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북한 영화 '군당 지도원'/1987 : "쌀을 많이 생산하려면 무엇보다 새 땅이 많아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새땅찾기운동’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섭시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새땅 찾기가 지금 이 순간에도 매우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안명길/평양시 금탄농장 부경리 : "토양 구조상 밭농사할 적지가 아니다 보니 밭농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쓸모없는 늪지까지 농경지로 바꿔놓고 있는데요.
[임원룡/평양시 금탄농장 부경리 : "일꾼들이 총 발동 대서 한 공정씩 맡아서 뛰고 또 뛰었습니다."]
[량신종/평양시 금탄농장 농장원 : "이제는 이 땅에다가 우리가 농사할 수 있겠구나, 이제는 여기서 우리가 본때 나게 농사해야 하겠다는 그런 신심이 생겼습니다."]
북한 매체는 이처럼 버려진 땅에서 결실을 보게 된 것을 애국운동이라 칭하며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 "누구나 무심히 여기던 땅, 곁에 두고도 쓸모없는 땅으로 버림받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그 땅에서 풍요한 가을 안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대적인 선전과 달리 북한 농업의 현실은 여전히 심각한 상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권태진/GS&J 인스티튜트 시니어이코노미스트 : "바다를 메웠으니까 염분이 있기 때문에 그 염분이 다 씻겨야 하는데 적어도 한 10년 이상 계속해서 염분을 제거하는 작업을 한 후에야 어느 정도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되죠. 야산 같은 경우도 거름기가 별로 없어서 계속 거름을 부어서 땅의 질을 개선하는 토지의 질을 높이는 작업이 계속 수반돼야 합니다."]
실제로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북한을 19년 연속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으로 지정했습니다.
유엔은 북한 주민들의 영양 상태가 매우 낮고 식품 섭취 또한 불균형하다고 진단했는데요.
특히 춘궁기에는 식량 불안이 더욱 심화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혁/한국농어촌공사 선임연구원 : "과학 농법이라든가 농자재 공급, 기계화 도입, 생산기반 시설 특히 수리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이런 부분들이 선행돼야 하죠. 그런데 그런 것이 안 된 상황에서 땅만 찾으면 결국엔 큰 생산 효과를 보긴 어렵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최근 북한의 새땅 찾기 움직임에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농경지 확보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원료 기지'라는 표현이 더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국권/군인민위원회 위원장 : "군에서는 경지면적이 제한적인 군의 조건에 맞게 더 많은 원료기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여기 상원천 지역에..."]
북한은 새로운 지방 발전 정책인 '지방발전 20승 10 정책'을 내놓고 전국에 지방 공업공장들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공업공장 대부분이 식품공장으로, 가공에 필요한 농산물 원료를 생산할 땅이 절실해진 겁니다.
[리국원/신흥군인민위원회 위원장 : "강 하천 정리를 진행하면서 새 땅 찾기 사업을 동시에 내밀어서 채굴 시기에 40여 정보(약 40만㎡)의 새 땅을 찾아서 지방 공업공장 운영에 필요한 원료기지로 전환하였습니다."]
현재 북한 각지에서는 굴착기와 화물차 등 중장비를 총동원해 농산물 원료 기지 확보를 위한 새땅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권태진/GS&J 인스티튜트 시니어이코노미스트 : "지방 공업이라 하면 대부분 식품 공업입니다. 식품 공업이기 때문에 우리가 농업에선 공예작물이라고 하는데 공업용 농산물 원료를 많이 확보하는 거죠. 수입해서 하면 효과가 사실은 없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 각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을 이용해서 지방 공업을 확대해서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고 하는 전략이 유효할 겁니다."]
그렇다고 기존 농지를 전용할 수도, 식량을 위한 새땅 찾기를 멈출 수도 없는 상황.
결국 먹거리 확보와 지방의 공장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이전보다 더 척박하고 거친 곳까지 찾아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 겁니다.
[김혁/한국농어촌공사 선임연구원 : "새 땅 찾기라고 하면 당연히 준산간이나 산간지 이런 부분들을 대상으로 했는데 최근에 많이 나오는 내용을 보면 수변지라든가 미등록지라든가 중산간 지역이라든가 굉장히 오래된 지역들, 땅으로써 활용이 안 되던 부분들까지 다 세세하게 포함하는 모습들이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죠."]
그렇다면 북한 당국과 주민들의 새땅 찾기는 과연 식량난 해결과 지방 발전이라는 두 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상당히 회의적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입니다.
먼저 이러한 방식이 '지속 가능한 발전'이 아니라는 점인데요.
자연을 개조해 얻은 일시적인 성과보다 그로 인해 파괴되는 생태계와 투입되는 비용 등 치러야 할 대가가 훨씬 크다는 지적입니다.
[권태진/GS&J 인스티튜트 시니어이코노미스트 : "이 전략은 언젠가는 포기하게 될 겁니다. 과거 우리도 새만금 간척지가 대표적이지만 간척을 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장기적으로 보면 간척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전하는 것이 환경 측면으로나 다른 기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이 됐든 수산이 됐든 북한이 하는 건 지속 가능하지 않은 방식으로 개발 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당장 이익이 발생할지 몰라도 시간을 두고 보면 그 자체가 오히려 손해다."]
특히 산간 지역의 경우 무분별한 개간이 훗날 감당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도 큽니다.
[김혁/한국농어촌공사 선임연구원 : "산간 지역을 많이 개간하는데 산간 지역 같은 경우에는 특히 산사태 위험성이 굉장히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자꾸자꾸 새 땅 찾기로 실적을 내라고 하면 결국에는 자연재해에 취약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는 거죠."]
무조건 산을 깎고 바다를 메우는 것을 애국이라 칭하며 수십 년째 멈추지 않는 북한의 '새땅 찾기'
하지만 이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경고는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최근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5년을 평가하며 농촌에서 그야말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자평했습니다.
바로 '새땅찾기' 사업의 성과를 말하는 겁니다.
간척과 개간 등으로 농지를 넓혀 알곡 생산을 늘렸다는 건데, 농업 기계화와 현대화도 이뤘다고 합니다.
네, 식량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전망을 마련했다, 인민들 먹거리 문화가 획기적으로 달라지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일까요?
또, 자연을 인위적으로 바꾸기에 앞서 환경에 대한 고려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클로즈업 북한에서 알아봤습니다.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리포트]
노랗게 익은 벼가 황금벌판을 이룬 북한의 농촌 마을.
하지만 원래 이곳, 사실은 논도 밭도 아닌 바다 갯벌이었습니다.
[평안북도 선천군 주민 : "내가 어릴 때는 집 앞을 나서면 바다였지요. 저 섬이 바다 가운데 있었수다. 그런데 지금은 물 밖에 없던 이곳에 저렇게 무연한(드넓은) 알라딘게임 논이 펼쳐져서..."]
북한은 서해안, 특히 평안북도와 평안남도 해안을 간척지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수십 년간 대규모 개발을 이어왔는데요.
지금은 간척지가 된 이곳에서 거두는 수확량이 식량난 해결의 열쇠가 되고 있다고 자랑합니다.
[조선중앙TV : "드넓은 간석지 벌에 위치하고 있는 염주군 안의 야마토연타 여러 농장들에서 올해 또다시 태풍을 이룩하고..."]
올해도 계속되는 간척지 개발 사업. 북한은 이를 '새땅 찾기 운동'이라 부릅니다.
[권태진/GS&J 인스티튜트 시니어이코노미스트 : "새 땅 찾기라고 하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 과거 김일성 때부터 시작된 겁니다. 그 당시에는 다른 말로 '자연개조운동', '대자연개조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운동' 이런 식으로 표현해서 야산을 개발한다든지 이런 쪽에 신경을 쓰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땅을 발굴해서 농사에 이용하는 것을 북한에선 '새땅찾기운동'이라고 하는데..."]
6.25 전쟁 직후 폐허가 된 북한에 가장 시급한 건 식량 해결이었습니다.
당시 김일성은 부족한 농토를 늘리기 위해 '새땅 찾기'를 지시했고 바다 갯 바다이야기#릴게임 벌과 야산을 가리지 않는 대대적인 개간이 시작됐습니다.
북한은 이를 전후 복구의 승리이자 또 하나의 전쟁에서 이긴 것이라 선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준엄했던 전화의 나날, 이 고원지대에 개간 전투를 펼쳐주시며 하신 수령님 말씀 우리 가슴 울려줍니다. '우리는 미국 놈들과 전쟁하면서도 3,600정보(약 3천 600만㎡)의 새 땅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전쟁에서도 이겼고 농업 정책에서도 승리하였습니다.'"]
이후 북한은 새땅 찾기를 식량난 해결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는데요.
끊임없이 바다 갯벌을 메우고 야산을 개간해 농지로 만들어가는 방식은 1980년대 제작된 북한 영화 속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북한 영화 '군당 지도원'/1987 : "쌀을 많이 생산하려면 무엇보다 새 땅이 많아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새땅찾기운동’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섭시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새땅 찾기가 지금 이 순간에도 매우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안명길/평양시 금탄농장 부경리 : "토양 구조상 밭농사할 적지가 아니다 보니 밭농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쓸모없는 늪지까지 농경지로 바꿔놓고 있는데요.
[임원룡/평양시 금탄농장 부경리 : "일꾼들이 총 발동 대서 한 공정씩 맡아서 뛰고 또 뛰었습니다."]
[량신종/평양시 금탄농장 농장원 : "이제는 이 땅에다가 우리가 농사할 수 있겠구나, 이제는 여기서 우리가 본때 나게 농사해야 하겠다는 그런 신심이 생겼습니다."]
북한 매체는 이처럼 버려진 땅에서 결실을 보게 된 것을 애국운동이라 칭하며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 "누구나 무심히 여기던 땅, 곁에 두고도 쓸모없는 땅으로 버림받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그 땅에서 풍요한 가을 안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대적인 선전과 달리 북한 농업의 현실은 여전히 심각한 상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권태진/GS&J 인스티튜트 시니어이코노미스트 : "바다를 메웠으니까 염분이 있기 때문에 그 염분이 다 씻겨야 하는데 적어도 한 10년 이상 계속해서 염분을 제거하는 작업을 한 후에야 어느 정도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되죠. 야산 같은 경우도 거름기가 별로 없어서 계속 거름을 부어서 땅의 질을 개선하는 토지의 질을 높이는 작업이 계속 수반돼야 합니다."]
실제로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북한을 19년 연속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으로 지정했습니다.
유엔은 북한 주민들의 영양 상태가 매우 낮고 식품 섭취 또한 불균형하다고 진단했는데요.
특히 춘궁기에는 식량 불안이 더욱 심화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혁/한국농어촌공사 선임연구원 : "과학 농법이라든가 농자재 공급, 기계화 도입, 생산기반 시설 특히 수리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이런 부분들이 선행돼야 하죠. 그런데 그런 것이 안 된 상황에서 땅만 찾으면 결국엔 큰 생산 효과를 보긴 어렵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최근 북한의 새땅 찾기 움직임에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농경지 확보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원료 기지'라는 표현이 더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국권/군인민위원회 위원장 : "군에서는 경지면적이 제한적인 군의 조건에 맞게 더 많은 원료기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여기 상원천 지역에..."]
북한은 새로운 지방 발전 정책인 '지방발전 20승 10 정책'을 내놓고 전국에 지방 공업공장들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공업공장 대부분이 식품공장으로, 가공에 필요한 농산물 원료를 생산할 땅이 절실해진 겁니다.
[리국원/신흥군인민위원회 위원장 : "강 하천 정리를 진행하면서 새 땅 찾기 사업을 동시에 내밀어서 채굴 시기에 40여 정보(약 40만㎡)의 새 땅을 찾아서 지방 공업공장 운영에 필요한 원료기지로 전환하였습니다."]
현재 북한 각지에서는 굴착기와 화물차 등 중장비를 총동원해 농산물 원료 기지 확보를 위한 새땅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권태진/GS&J 인스티튜트 시니어이코노미스트 : "지방 공업이라 하면 대부분 식품 공업입니다. 식품 공업이기 때문에 우리가 농업에선 공예작물이라고 하는데 공업용 농산물 원료를 많이 확보하는 거죠. 수입해서 하면 효과가 사실은 없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 각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을 이용해서 지방 공업을 확대해서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고 하는 전략이 유효할 겁니다."]
그렇다고 기존 농지를 전용할 수도, 식량을 위한 새땅 찾기를 멈출 수도 없는 상황.
결국 먹거리 확보와 지방의 공장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이전보다 더 척박하고 거친 곳까지 찾아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 겁니다.
[김혁/한국농어촌공사 선임연구원 : "새 땅 찾기라고 하면 당연히 준산간이나 산간지 이런 부분들을 대상으로 했는데 최근에 많이 나오는 내용을 보면 수변지라든가 미등록지라든가 중산간 지역이라든가 굉장히 오래된 지역들, 땅으로써 활용이 안 되던 부분들까지 다 세세하게 포함하는 모습들이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죠."]
그렇다면 북한 당국과 주민들의 새땅 찾기는 과연 식량난 해결과 지방 발전이라는 두 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상당히 회의적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입니다.
먼저 이러한 방식이 '지속 가능한 발전'이 아니라는 점인데요.
자연을 개조해 얻은 일시적인 성과보다 그로 인해 파괴되는 생태계와 투입되는 비용 등 치러야 할 대가가 훨씬 크다는 지적입니다.
[권태진/GS&J 인스티튜트 시니어이코노미스트 : "이 전략은 언젠가는 포기하게 될 겁니다. 과거 우리도 새만금 간척지가 대표적이지만 간척을 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장기적으로 보면 간척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전하는 것이 환경 측면으로나 다른 기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이 됐든 수산이 됐든 북한이 하는 건 지속 가능하지 않은 방식으로 개발 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당장 이익이 발생할지 몰라도 시간을 두고 보면 그 자체가 오히려 손해다."]
특히 산간 지역의 경우 무분별한 개간이 훗날 감당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도 큽니다.
[김혁/한국농어촌공사 선임연구원 : "산간 지역을 많이 개간하는데 산간 지역 같은 경우에는 특히 산사태 위험성이 굉장히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자꾸자꾸 새 땅 찾기로 실적을 내라고 하면 결국에는 자연재해에 취약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는 거죠."]
무조건 산을 깎고 바다를 메우는 것을 애국이라 칭하며 수십 년째 멈추지 않는 북한의 '새땅 찾기'
하지만 이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경고는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