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 교육의원이 24일 제주도교육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조성하고 있는 기금이 올해 3535억7200만원에서 내년 말에는 2060억100만원으로 1474억1000만원(41.7%) 줄어든다. 기금 고갈이 가속화되면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동우 교육의원(제주시 동부)는 24일 제주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도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제주도교육청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심사에서 기금 황금성릴게임사이트 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강 교육의원이 이날 공개한 제주도교육청 기금 조성 현황을 보면 통합계정을 포함해 2023년까지 5053억원이 조성됐는데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입이 가속화되면서 올해에는 3535억원으로 줄었다. 내년 말에는 2060억원으로 줄어든다.
강 교육의원은 "통합계정을 제외한 2026년 릴게임온라인 기금 규모는 1061억원으로 올해 대비 974억원으로 47.8% 감소된다"며 "경기 침체로 기금 고갈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 교육의원은 또 "중기제주교육재정계획에는 2028년 301억원, 2029년 63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계획이 담겼다"며 "미래 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것 릴게임골드몽 같아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했다.
강 교육의원은 이어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년 인건비는 늘었다. 재정 리스크 우려가 높은 만큼 미리 계획을 세워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이운 교육의원(서귀포시 서부)도 내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이 올해보다 감액 편성된 가운데 인건비가 늘어난 부분에 대해 따져물었다.
바다신2게임 정 교육의원은 "내년 계약제근로자 인건비는 71억2600만원으로 올해 58억3000만원 대비 22.2% 늘었다"고 꼬집었다.
심민철 제주도교육청 행정부교육감은 답변을 통해 "최근 4년 동안 보통교부금이 줄어들면서 재정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충실하기 위해 지금까지 적립한 기금을 쓰고 있는 것"이라 오션파라다이스예시 며 "유사 사업 통폐합 등 효율적인 재정 운용 계획을 수립해 불필요한 곳에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심 행정부교육감은 또 "학생 수 감소와 별도로 새로운 업무가 추가되면서 인건비가 늘어난 부분이 있다. 앞으로는 가급적 인력 증원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