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전경.



안동시는 지난 4년간 추진한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 육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2026년을 농식품(A)·바이오(B)·문화관광(C) 산업 중심의 'ABC 산업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사업 고도화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연계해 기업지원·창업지원·R&BD·인재양성·인턴십 프로그램을 하나의 체계로 운영하는 지역 기반 일자리 모델이다. 시는 사업기간 동 바다이야기게임 안 총 197억 원을 투입해 384개 기업, 30개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927명을 양성했다. 인턴십 참여자 204명 가운데 채용연계율은 38%, 고용유지율은 46%로 집계됐다.
이 기간 총 444명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지식재산권 88건, 12개 기업 유치 등 기술성과도 함께 나타났다. 참여기업 성과조사에서는 64.8%가 게임릴사이트 매출 증가, 79.1%가 고용유지 또는 확대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실효성을 확인했다.
인재양성 분야에서도 2021~2024년 참여자 가운데 응답자 120명 기준 △문화·관광 분야 취·창업 17명 △대학연계교육 취·창업 5명 △자격증 취득 32건 등이 확인됐으며, 고교연계 교육 참여자의 진학률은 33%로 나타났다.
올해 진단 바다이야기모바일 평가에서는 사업별 성과지표(KPI) 체계화, 관련 기관과의 실무협의체 정례화, 장기지표 관리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지역 전략산업 성장을 위한 '앵커기업' 발굴도 과제로 꼽혔다.
안동시는 내년을 사업 강화기의 마지막 해로 보고 ABC 산업 중심의 구조 고도화에 나선다. R&BD 투자 확대, 창업기업 전주기 지원 고도화, 사회적기업 지원 신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설, 인턴십·현장실습 확대가 핵심 방향이다. 백신·헴프·친환경소재·스마트팜 분야 기술개발과 차세대 mRNA 백신 생산기반 구축사업 등 신규 사업도 포함된다.
창업지원은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창업 첫걸음-돋움-밸류업(Value UP)'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사회적기업에는 인건비 및 판로 지원 프로그램이 신 릴게임신천지 규 도입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지역 기업과 청년에게 실질적 성장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2026년에는 ABC 산업 중심의 고도화를 통해 기업이 지속 성장하고, 청년이 지역에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